글로벌디지털디자인 성공사례 : (주)다이브_3D SCAN&RP 관포지교(管鮑之交) 기업의 성공에는 필연적으로 우수한 인력과 효율적인 생산시설 폭넓은 시장확보 능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소개되는 다이브사와 고쿠덴사는 고가의 디지털기기의 도입에 서로의 역량을 기준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제품개발에 획기적인 성과를 탄생시킨 기업전략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마치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의 우정을 고사인 관포지교로 표현했듯이 기업간 협업체 운영의 가능성을 제시한 조사보고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디자인 분야에서 3D 스캐닝 기기에 대한 이용률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엄밀히 말하자면, 디자인 작업과 3D 스캐닝 기기를 연계하는 사업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3D 스캐닝 기기의 일본 디자인 분야 사용 예를 보았을 때 전통적인 디자인 분야에서의 사용 도는 상당히 낮은 듯 하며, 오히려 이번에 취재한 다이브사의 사례와 같이 기존의 산업분야 외에 애니메이션과 같은 영상 미디어 관련 사업 등의 새로운 디자인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인간의 시각에서 보면 동일하게 인식되는 평면 및 입체의 형태 정보는 그동안 아날로그적인 사진이나 그림 등의 표현방법을 통해 전달되어졌으며, 평면과 입체 간 특성의 차이로인해 작업분야나 인력이 분리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기존의 디자인 작업에 효율성, 경제성, 표현의 용이성 등의 장점을 가져다준다는 이유로 최근 일본의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에서 평면 및 입체의 작업과정에 디지털 기기들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화로 인해 애니메이션 작품의 표현 효과가 크게 향상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애니메이션 디자인 분야에 있어 필연적인 변화이자 이노베이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취재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디자인 작업에서 디지털화로의 변화에 성공한 사례를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서 찾고,획기적으로 디자인의 작업 효율을 증대시킨 3D 스캐너 기기와 RP장비의 성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화에 힘입어 작업과정 전체가 개선되고 높은 수준의 성과를 달성한 일본의 피규어 업체 다이브사와 고쿠덴사의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