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국내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영종도서관, 카프카의 ‘변신’ 원화 展 운영


 
 
영종도서관, 카프카의 `변신` 원화 展 운영
- 7월 한 달간 영종도서관 로비에서 전시
- 책 속 그림 삽화, 문학과 미술의 경계 특별한 경험 제공
 
 
 
인천--(뉴스와이어) 책 속 장면을 원화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영종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원화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문학의 신화가 된 카프카 단편 `변신`의 삽화전으로 아르헨티나의 아티스트 루이스 스카파티(Luis Scafati) 작품으로 구성된다.
 
본 전시작은 루이스 스카파티가 `변신`속에 한 장면 한 장면을 `카프카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다른 색을 전혀 쓰지 않고 검은색으로만 처리하여 카프카의 문학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평가되고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카프카의 `변신`은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가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끔찍한 해충으로 변하여 그의 가족들과 겪는 갈등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출구를 찾을 수 없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불안한 의식과 구원에의 꿈을 명료하고 단순한 언어로, 기이하고도 아름답게 형상화한 작품이라 평가된다. 밀란 쿤데라는 카프카의 작품을 두고 `검은색의 기이한 아름다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영종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문학을 그림으로 재창조한 원화 감상을 통해 책과 미술의 경계에서 독서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은 2005년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변신`에 수록되어 있는 삽화의 원화이며, 본 전시는 `문학동네의 원화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Copyright (c) 코리아뉴스와이어,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