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화, 서구화 진전이 주방용품 수요 견인 -
- 제품 차별화, 면대면 마케팅을 통한 바이어 발굴 필요 -
□ 인구 4천만명의 아프리카 3대 시장, 주방용품 전량을 수입에 의존 중
ㅇ 수단 통계청 발표 기준 2017년 수단 인구는 41백만명 추정, GDP 1,450억 달러로 아프리카 3대 시장 형성
- 2000년대 초 2백여만명에 불과하던 수도 카르툼 인구는 현재 8백만명 추산, 인근 옴두르만 포함시 수도권 인구는 1천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
ㅇ 특히 2000~2010년 기간중 석유생산에 따른 도시화 진전으로 소비패턴 현대화 및 서구화 진행
- 도시화 진전에 따라 현대식 쇼핑몰 잇따라 개장, 교통(포장도로), 통신(인터넷, SNS) 인프라 발달로 소비 분화, 서구식 소비패턴 출현
ㅇ 주방용품의 다양한 구성으로 인해 전체 시장규모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자기, 플라스틱제 식탁, 주방용품 기준 연간 수입 및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4백만 달러 수준
- 특히 소비 현대화로 플라스틱제에 비해 자기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
- 카르툼을 중심으로 드물게 일본, 프랑스산 등 고급 제품을 취급하는 스토어도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가격에 민감한 수단 시장 특성을 반영해 중국, 터키, 이집트 산 등이 주를 이루고 있음.
수단의 주방용품 연간 수입 동향
(단위: 천달러)
HS Code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수입액 | 수입액 | 증감율 | 수입액 | 증감율 |
69111000 (자기류 식탁, 주방용품) | 4.673 | 6.741 | 44% | 10.259 | 52% |
39241000 (플라스틱제 식탁, 주방용품) | 5.131 | 3.927 | -23% | 4.185 | 7% |
합계 | 9.804 | 10.668 | | 14.444 | |
자료: 수단 통계청
□ 수입 동향, 중국, 이집트, 인도, 터키, UAE 산 중심
ㅇ 2017년 기준 수단 플라스틱제 주방용품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이집트, 인도, UAE, 터키순, 한국산 제품은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지만 2016년 및 2017년 소량의 수출 실적 기록
ㅇ 자기류 수출 시장은 중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중이며, 수입 규모도 2년 연속 대폭 증가추세임.
- 단 과거에는 중국산과 UAE 등을 경유하는 아랍산이 시장을 지배했지만 2000년대 도시화 진전으로 일부 프랑스, 일본산이 시중에 유통되는 등 주방용품의 고급화, 다양화가 이뤄지는 양상임.
수단의 플라스틱제 식탁,주방용품 (HS39241000)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달러)
No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1 | 중국 | 3,400 | 2,415 | 2,697 |
2 | 이집트 | 533 | 417 | 404 |
3 | 인도 | 265 | 194 | 308 |
4 | 사우디아라비아 | 114 | 62 | 80 |
5 | UAE | 378 | 373 | 180 |
6 | 터키 | 148 | 179 | 122 |
7 | 스위스 | 22 | 06 | 12 |
8 | 프랑스 | - | - | 1.7 |
9 | 한국 | - | 1.2 | 0.3 |
자료: 수단 통계청
수단의 자기류 식탁,주방용품 (HS69111000)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천달러)
No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1 | 중국 | 4,219 | 6,456 | 10,144 |
2 | UAE | 372 | 144 | 75 |
3 | 터키 | 4 | 10 | 29 |
4 | 이집트 | 21 | 0.6 | N/A |
5 | 사우디아라비아 | 20 | 13 | 5 |
자료: 수단 통계청
ㅇ 수단은 20년간 지속된 미국발 경제제재로 인해 직교역 보다는 인근 중계무역국가인 UAE를 통한 교역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
- 주방용품 뿐 아니라 대부분 공산품 교역을 두바이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경제제재 해제에도 불구하고 테러지원국 지정 지속으로 외화송금이 제한되는 점, 바이어들이 직거래 보다 두바이 통한 구매가 가격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점 등이 작용
□ 경쟁 및 유통 동향
ㅇ 주방용품은 수도인 카르툼과 구수도인 옴두르만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
- Home care, First class, Joyous Centre, Abu-Afladil Plaza, Prest House 같은 중고가 주방용품 전문 취급점이 잇따라 개장
- 이들 매장은 중국산을 메인으로 일부 터키산, 프랑스, 이태리, 일본 제품 취급중
- 그러나 아직까지 옴두르만 등에 소재한 전통시장이 주방용품 판매에서 높은 비중 차지
카르툼 시내 주방용품 전문 스토어 내부
![](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811/%EC%A3%BC%EB%B0%A9%EC%9A%A9%ED%92%88_JPG.jpg)
ㅇ 시장조사 과정에서 무역관이 만난 바이어들은 아래와 같이 시장상황을 전함.
- H사, Hassan Marouf (General manager) : 수년째 지속돼온 경기 침체, 환율 및 물가 급등으로 인해 가격 민감도가 더욱 커진 상황, 품질보다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 비중이 더욱 커진 상태로 다수 수단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임.
- F사, Mohamed Mubarak (Sales Manager) : 중국산과 두바이를 통해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제재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결재수단의 용이점, 낮은 물류비 등이 요인으로 한국산 수출 희망시 적정 가격, 물류비에 대한 고려 필요
- A사, Eiman Mohamed Ahmed (Marketing Manager) : 자사는 중고가 비중을 높여가고 있으며, 제품 다양성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 특히 여성 고객들의 디자인, 품질에 대한 비중이 가격 고려보다 중요해지고 있음.
□ 수입 관세
ㅇ 주방 용품 수입시 별도의 등록 절차는 필요 없지만 비필수재로 분류, 40%의 높은 관세와 특별소비세 성격의 기타세금 20%, VAT 17%, 영업수익세 3%가 부과되는 바 이를 반영한 가격 책정 필요
주방용품 수입 판매시 세금
HS코드 | 관세 | VAT | 영업수익세 | 기타세금 |
39241000 69111000 | 40% | 17% | 3% | 20% |
자료: 수단 관세청
□ 시사점
ㅇ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00~2010년 석유 생산 기간 중에 수단의 도시화, 유통 현대화 급격히 진전, 이로 인해 주방용품 등 소비재 수요 증가 및 다양화
- 아직까지는 저가시장으로 중국, 아랍, 터키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카르툼을 중심으로 중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세
- 현재 수단내 승용차(현대기아), 가전(LG, 삼성) 시장은 한국기업이 점유율 1,2위를 기록중으로, 한국 공산품은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어 주방용품 시장에서도 중고가 시장 타케팅 필요
ㅇ 제품 차별화, 면대면 마케팅을 통한 중산층 공략 필요
- 저가품과 품질, 디자인 차별화를 바탕으로 면대면 마케팅을 선호하는 수단 바이어 공략, 현지 출장 및 인근국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바이어 발굴 필요
# 자료 : 수단 통계청, 바이어 인터뷰 종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