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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 올 한해 북미 신차 트렌드를 한눈에!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 올 한해 북미 신차 트렌드를 한눈에!

- 최신 자동차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약 30대 신차 소개 -

대형차에 집중하는 북미, 북미 트렌드에 발 맞추는 한국, 승용차를 포기하지 않은 일본 -



 

□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요

 

  ㅇ (일시/장소) 2019.1.14~27.(총 14일간)/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enter)

 

  ㅇ (개최규모) 72만3000sq.f, 매년 약 80만 명 관람객 동원 

 

  ㅇ (주요 연혁) 1907년 디트로이트 리버사이드 파크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로 1943~195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음. 1965년부터 개최장소를 코보센터로 이전함. 

    -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1955~)·스위스 제네바 모터쇼(1931~)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꼽히고 있음. 

      · 기준에 따라 제네바 모터쇼 대신 중국 베이징·상하이 모터쇼를 꼽기도 함. 

 

  ㅇ (주요특징)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매년 1월에 개최돼 새해의 최신 자동차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히고 있으며 매년 약 30대의 신차가 소개됨. 

    - 그러나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IT의 중요성이 커지며 주요 제조사가 전통 모터쇼보다 기술·가전 박람회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예년에 비해 참가 브랜드 및 관람객 수 감소

      · BMW, 아우디, 벤츠, 볼보 등 주요 유럽차 브랜드 모두 불참

 

2017~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 기업 및 관람객 수 

구분

2017

2018

2019(E)

참가 OEM 수(개)

50

47

26

참가 차종 수(종)

71

69

-

관람객 수(명)

806,554

809,161

724,354

자료원: NAIAS Autoshow Statistic(2017~2018), Crain’s Detroit Business

 

    -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자동차딜러협회(DADA,  Detroit Auto Dealers Association) 회장 더그 노스는 "전통적인 모터쇼를 탈피해야 할 때"라고 밝히며 2020년부터 6월 8일로 행사 개최시기를 변경하고 참가업체와 관람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야외 시승장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해 더 많은 참가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 대륙별 참가 기업


  ㅇ (미국) 미국의 BIG3라 불리는 FCA(Chrysler, FIAT, Dodge, JEEP, RAM, Mopar, ALFA ROMEO)·GM(Chevrolet, GMC, Buick, Cadillac)·Ford(Ford, Lincoln)가 참가했으며 총 13개 브랜드가 전시된 것으로 집계됨.

 

  ㅇ (아시아) 일본의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혼다, 도요타, 닛산, 스바루가 참가했으며 한국은 현대 자동차·기아 자동차가 참가함. 디트로이트 모터쇼 최초로 중국 자동차 기업인 GAC가 참가함으로써 중국의 본격적인 글로벌 자동차 시장진출을 시사함.  

 

  ㅇ (기타) 유럽 완성차 기업 중 폴크스바겐이 유일하게 참가했으며 이외에도 인도의 마힌드라가 있음.

 

201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 Floor Plan

자료원: naias.com

 

□ OEM별 주요 전시

 

  ㅇ 미국, FCA

    - (FCA, Jeep) 최근 미국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Jeep는 베스트셀러인 Wrangler의 헤드에 픽업테일을 접목한 디자인의 신규 픽업트럭 Gladiator를 메인카로 선정

    - JEEP 글라디에이터는 랭글러 기반의 3.6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과 6기통 3.0리터 터보차저 디젤 엔진 모델을 오하이오주 톨레도 공장에서 생산하며 2019년 상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나 아직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음.

 

JEEP Gladiator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FCA, RAM) RAM 픽업트럭은 2018년도 53만600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포드 F시리즈와 쉐보레 실버라도의 뒤를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차임. RAM의 Light Duty 픽업트럭인 RAM 1500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올해의 픽업트럭을 수상함.

    - 인기에 힘입어 RAM은 경량 신소재 도입으로 자동차의 중량을 14파운드가량 감소시킨 HD(Heavy Duty) 픽업트럭인 Dodge Ram 2500과 3500의 2019년형을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공개함.

 

 RAM Heavy Duty Pickup Truck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FCA, Alfa romeo) 알파로메오는 FCA의 이탈리아 산하 OEM으로 고성능 차량을 중점 생산 중임. 알파로메오의 대표 차량 중 하나인 Alfa Romeo SUV 모델은 람보르기니 등 일부 초고가 차량을 제외한 상용 SUV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함.

    - 알파로메오는 성능 확보를 위해 경량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량화 기술 및 소재를 적극도입해 4C차량의 경우 자동차 샤시(Chassis) 무게를 불과 70Kg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임.

 

Alfa Romeo - 4C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미국, GM

    - (GMC, Sierra) GM의 고급 SUV·픽업트럭 생산부인 GMC는 작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자사의 픽업트럭 차량인 Sierra를 중점적으로 전시함. GMC Sierra는 GMC에서 생산하는 차량 중  미국 시장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는 차량으로 2018년도 판매량 22만 대를 기록함.

 

GMC - Sierr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Cadillac, XT6) GM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은 실린더 휴지기술(엔진 실린더를 주행 상황에 따라 일부 또는 전체만 작동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중형 SUV인 XT6을 공개함.

    - 캐딜락 XT6는 3열 7인승 중대형 SUV로 자사의 중형급 SUV인 XT5와 대형급 SUV인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위치한 라인임.

    - 해당 모델은 2019년 상반기부터 테네시주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고 2019년 중반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 미정

 

Cadillac - XT6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 (Buick, Regal Avenir) GM의 고급차 사업부인 Buick은 자사 중형급 세단 라인인 Regal*의 럭셔리 모델 Regal Avenir*을 메인카로 전시

      주1) 뷰익의 'Regal' 라인은 북미 세단 판매 감소 추세에도 2018년 전년대비 판매량이 22%나 증가한 뷰익의 대표 세단 라인  

      주2) 뷰익의 Regal Sportback Avenir은 기본 모델보다 1만 달러 가량 높은 USD 3만 5270달러에서 시작

    - Buick의 북미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나 중국에서 4년(2015년~2019년) 연속 100만대 이상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음.

 

Buick - Regal Avenir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 (Chevorlet, Silverado) 쉐보레는 올해 1월 출시된 중형급 SUV 블레이저와 작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픽업트럭 올-뉴 실버라도를 메인카로 전시 

    - 쉐보레 대표 차량인 Silverado는 2018년 판매량 58만 대를 기록하며 포드 F-시리즈에 이어 미국 내 2번째로 많이 팔린 차종임. 올해 전시된 '올-뉴 실버라도'는 4세대 모델로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

 

Chevorlet - Silverado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미국, Ford

    - (Ford, Explorer) 포드는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인 올-뉴 익스플로러를 메인카로 전시하고, 차체 내부 공개를 통해 차량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적극 홍보함. 특히, 주행 체험 코스를 마련해 파워와 연비(1회 주유로 800km 주행)를 모두 갖췄음을 강조함.

 

Ford - Explorer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 Lincoln, Navigator) 포드의 프리미엄 자동차 사업부인 링컨은 프리미엄 패키지인 블랙라벨(Black Label)관을 별도 설치해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라벨 모델을 전시하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함.

 

Lincoln - Navigator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링컨은 자사의 대표 차량인 링컨 컨티넨탈의 8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 80대 한정 생산된 2019 코치도어형 링컨 컨티넨탈을 전시 

      · 1939년 출시된 컨티넨탈을 재연한 모델로 USD 11만 달러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48시간 만에 판매 완료됨.

 

Lincoln Continental 80주년 기념 모델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일본, Honda

    - (Honda) 자사의 인기 모델인 Insight, Accord, Clarity 등을 전시하며 SUV 및 픽업트럭 위주의 북미 OEM과 비교해 세단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함.

    - 또한, 부스 내 큰 공간을 할애해 전기 자동차인 Clarity와 함께 미국 전기차 충전소 1위 기업인 Chargepoint 충전기도 함께 비치함.

 

Honda – Clarity/Chargepoint 충전기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2018 미국 전기차 충전소 현황

기업명

Network Stations*(개)

Outlets**(개)

ChargePoint

7,366

23,992

TESLA

2,999

7,758

Blink

1,478

3,494

SemaConnect

1,062

2,657

EVgo

761

2,372

Greenlots

403

992

TOTAL

18,473

51,724

주1) Network Station – 전기차 전용 충전소

주2) Outlets – 주차장 등에 전기차 충전을 위한 플러그가 마련되어 있는 것

자료원: Alternative Fuels Data Center

 

  ㅇ 일본, Toyota

    - (Toyota, Supra) 도요타가 공개한 고성능 차량 Supra의 부활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이벤트임. 도요타 Supra는 1978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2002년 8월에 단종되었다가 올해부터 17년 만의 재생산이 결정됨.

    - 도요타 수프라는 BMW와 합작 개발해 BMW Z4와 프레임과 파워트레인 등을 공유하며 335마력, 6기통 3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소비자가 약 5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9년 중순 이후부터 판매 예정


Toyota - Supra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Lexus) 도요타의 프리미엄 자동차 사업부인 렉서스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2019년 말 또는 2020년 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인 LC 컨버터블 컨셉트 카 공개

      · LC 컨버터블 차종의 탑 재질(소프트탑/하드탑) 등의 세부 스펙과 가격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음. 

    - 모터쇼서 8기통 5리터 472마력 엔진을 탑재한 RC F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

      · 경량 소재 사용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76파운드(약 79.8kg) 가량의 중량을 줄이는 데 성공함.

      · 서스 RC F와 RC F 트랙 에디션은 2019년 중, 하반기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


Lexus – LX/RC F Track Edition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일본, Nissan

    - (Nissan, IMs) 닛산은 전기 자율주행 컨셉트카인 닛산 IMs를 공개. 사이드미러, 백미러와 배기구가 없고 시트 방향 전환이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임.

    - IMs는 전방 및 후방에 2개의 모터를 비치한 115kWh의 배터리팩을 사용해 주행거리 611km를 확보했으며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함.(자율주행 모드 가동 시 핸들이 대시보드 안으로 수납되고 앞 좌석을 180도 회전시켜 뒷자석 방향으로 조절 가능)

    - 차량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운전에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 처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 모드를 작동해 안전한 곳에 정착시키는 기능을 보유

    - 닛산은 컨셉트카 외 전기차인 닛산 리프 등 상용 차량 또한 전시 및 홍보를 진행했으며 자사의 자동차에 적용된 Pro-Pilot Assist과 같은 ADAS 또한 홍보함.

Nissan - IMs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한국, Hyundai, KIA Group

    - (Hyundai, Nexo) 현대자동차는 올해 모터쇼에서 유일하게 수소 연료차인 Nexo를 전시하며 수소차의 강점을 홍보함. 

    - 현대 자동차는 올해 모터쇼에서 고성능 차량인 벨로스터 N TCR, 엘란트라 GT N을 공개했고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러 CUV인 KONA가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됨.

 

Hyundai - Nexo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Genesis) Genesis G70, G80, G90 모델이 전시됐으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G70의 트로피도 함께 홍보 중

    - 한국 시장의 Genesis 차량이 대부분 검은색의 중후한 이미지를 갖고있는데 반해 올해 모터쇼에 공개된 차량들은 흰색, 빨간색, 파란색, 차콜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부여하는데 주력

 

Genesis - G70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KIA, Telluride) 기아 자동차는 모터쇼서 2018년 12월 신규 출시한 최초의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를 중점으로 전시함. 전시장 중앙에 큰 공간을 확보해 중경사로, 비포장도로 등을 포함한 오프로드 트랙을 연출한 텔루라이드 체험 코스를 설치

 

KIA - Telluride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 GAC Motor(Guangzhou Automobile Group)

    - 중국 자동차 OEM 중 유일하게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한 GAC Motor는 세단에서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으나 가격정보는 2020년 공개 될 예정임.

    - 상용차량 외 코치식 슬라이딩 도어를 가지고 있는 7인승 전기차 콘셉트 카를 전시함.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유럽, Volkswagen

    - (Volkswagen, Atlas) 독일 OEM 중 유일하게 모터쇼에 참가한 폴크스바겐은 폴크스바겐 최초의 3열 크로스오버(Cross-over) SUV인 Atlas를 메인카로 전시함.  

 Volkswagen - Atlas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모터쇼에서 공개된 파사트는 기존 모델과 플랫폼과 엔진을 공유하나 전 모델과 비교해 7마력 가량 높은 177마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행자를 인식하는 FWS기능이 추가되는 등 ADAS기능이 강화됨.


Volkswagen - Passat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인도, Mahindra 

    - (Mahindra, Roxor) 인도의 타타 자동차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인 마힌드라 그룹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해 Roxor 차종을 전시함.

      · Roxor는 Jeep의 Wrangler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Jeep의 제조사인 FCA는 2018년 8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Roxor의 미국 내 수입 및 판매 금지 요청을 신청한 바 있음.

 

Mahindra, Roxor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ㅇ 대형차(Light Vehicle)에 집중하는 북미, 승용차를 포기하지 않은 일본

    - 북미 OEM은 일부 럭셔리 브랜드(링컨, 캐딜락, 뷰익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승용차(세단, 패신저카)를 전시하지 않았음.

    - 반면 아시아 OEM, 특히 일본 기업은 여전히 다양한 종류의 세단을 선보였음. 하이브리드 비중이 높아지고 100% 전기차도 상당수 전시함.

 

  ㅇ 신차 홍보에 집중, 상대적으로 적었던 차세대 기술·컨셉트카 홍보

    -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Big3 OEM은 전기 자동차·자율주행·커넥트 카와 같은 차세대 기술 전시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2019년에 출시된 신차를 홍보하는데 초첨을 맞추었으며 콘셉트 카를 전시하지 않음. 

    - 아시아 OEM들은 상대적으로 하이브리드·수소차·전기차 등 다양한 차세대 연료차를 소개하고 컨셉트카를 전시했으나 차세대 기술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음.

    - 현대 자동차·기아 자동차 그룹 또한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신규 출시한 대형 SUV(현대 펠리세이드, 기아 텔룰라이드) 홍보에 가장 주력을 뒀으며 자율주행 등 기술 홍보는 없었음.

 

  ㅇ Ford 전시가 보여주는 CES와의 확연한 성격 차이 – 서비스 vs 상품

    - 2019년 1월 개최된 CES와 디트로이트 모터쇼 모두에 넓은 공간을 임차해 참가한 Ford의 부스는 두 전시회의 뚜렷한 성격 차이를 보여줌.

    - CES에서는 개발 중인 자율주행 배달차 콘셉트 카, 텔레메틱스 경찰차 콘셉트 카 등 2대 차량만을 전시하고 영상자료를 통한 미래의 모빌리티 서비스 소개에 집중

    - 반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Ford 전체 라인 차량을 전시하고 차량 밑면, 측면, 내부 구조를 공개하며 하드웨어와 부품 기술력을 강조. 영상자료 또한 서비스가 아닌 신차 자체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데 초점

    - CES는 미래 서비스(SW)의 홍보 성격이 강하고 디트로이트모터쇼는 하드웨어 사양(엔진·파워트레인), 가격 등 차량 판매와 직결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룸.

 

  ㅇ 전통적인 모터쇼의 영향력 감소 추세

    - 201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다수 유럽 브랜드가 불참을 선언해 개최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컸으며 실제로 예년에 비해 관람객이 줄어들었음.

    - 이 같은 현상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불리는 제네바 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또한 OEM의 참가가 감소함.

      · (제네바) Ford, Volvo 불참 선언/(프랑크푸르트) FCA, PSA, 닛산-미츠비시, Volvo 불참 선언

    - 모터쇼 전반의 위기는 모터쇼 참가에 소요되는 비용 대비 전시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다수의 OEM이 모터쇼보다는 자체 행사·홍보를 통해 신차 마케팅을 하는 추세임.

 

 

자료원: naias.com,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자세한 정보는 첨부파일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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