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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놀면서 배우는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 시즌 2’ 진행


 
 
 
서울문화재단, 놀면서 배우는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 시즌 2` 진행
- 시즌 2로 돌아온 어린이 통합예술 공연 `구구셈과 물방울 그리고 씨앗2`, 7.31(목)~8.27(수), 시민청에서 초등학교 1~3학년 1,200여명 대상 진행
- 수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직접 인터뷰해 만든 에피소드로 구성,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상상력 키워 교육 효과 배가
- 단순 공연감상에서 벗어나 어린이들과 장면을 함께 만들면서 공연, 감각 소리극으로도 효과 만점
 
 
 
 
서울--(뉴스와이어)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놀면서 배우는 관객 참여극 `구구셈과 물방울 그리고 씨앗2`를 오는 31일(목)부터 8월 27일(수)까지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한다.
 
하루 2회씩 총 40회에 걸쳐 1,2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메이커`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장면을 만들면서 체험공연이다.
 
`구구셈과 물방울 그리고 씨앗` 시리즈는 서울문화재단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의 일환으로서 2013년부터 2년 연속 선보이는 어린이 체험극이다.
 
프랑스의 시인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evert, 1900~1977)의 시`쓰기공책`을 모티브로 구성된 이 극은 배우와 함께 하는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자신감을 높여 어린이 교육에 큰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다양한 소리와 시각적 요소가 어우러져 어린이들로 하여금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는 소리 감각극으로도 의미가 있다. 기획,제작을 진행한 서울문화재단 임미혜 예술교육팀장은 `이번 공연은 현대 교육철학의 화두인 `실천에 의한 학습(Learning by Doing)`을 어린이 예술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단순한 공연감상이 아닌 관객의 참여요소를 대폭 보강해 보는 재미와 공연 완성도 모두를 높였다`고 밝혔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정말 둘일까?`, `셈이 없는 나라가 있을까?`와 같이 이 공연은 실제 어린이들의 수학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인터뷰에서 줄거리가 시작된다. 숫자에 관한 난센스 질문은 각각 작은 에피소드가 되어 극의 장면을 구성한다. 극은 지루한 수학시간에 강박적으로 공식을 암기시키는 교사의 말에 어린이의 상상놀이가 대비되면서 시작한다. 교실을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싶은 주인공은 교실 벽에 사는 여섯 요정들, `소리메이커`와 60분간의 환상 여행을 떠난다. 주 무대인 `교실`은 상상놀이 공간이자 초현실적 세계의 통로가 되고, 책상, 걸상, 연필 등 학용품들은 소품으로 변형된다. 연필은 우주선으로, 지우개는 물고기로 변하고, 교실 벽은 별빛이 빛나는 하늘로 변한다. 소리메이커들은 소품들을 통해 소리를 만들어내고 노래하며 관객들과 대화한다.
 
한편 본공연이 끝난 후에는 어린이가 직접 공연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소리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체험워크숍`도 무료로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예술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워크숍 일정은 추후 공지).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양혜정 씨는 `어린이들은 놀면서 배우고, 놀이 속에서 세상에 대한 질문을 한다. 공연 내내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유도함으로써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공연은 새로운 지식을 향한 어린이들의 갈망과 논리를 그들의 눈높이에서 표현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각하는 호기심 예술학교`는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방학기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기획,제작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1~2012년에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 함께 교과연계형 <달과 그림자 1,2>를 올려 어린이들이 교실이 아닌 극장에서 몸으로 교과과정을 체험하게 했다면, 2013년에는 자체 기획,제작하고 전문 연극인과 재단 어린이TA(Teaching Artist-예술가 교사)가 공동으로 창작한 <구구셈과 물방울 그리고 씨앗>을 통해 어린이들이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더욱 특별하게 살아나는 감각의 세계, 예술의 시작인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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