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소프트파워가 국력을 결정하는 시대이다.
국가브랜드는 국민, 상품, 기업에 대한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전 세계는 국가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의 국가브랜드는 저평가 되고 있으며,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브랜드’만을 내세우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우제창의원의 주최로 디자인브랜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rea Design DNA와 글로벌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고, 전통성에 기반을 둔 디자인DNA를 발굴하여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은형 교수는 발제를 통해 “글로벌 명품브랜드 육성은 국가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이는 삼성이나 LG, 현대기아차 등의 브랜드가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국가 그 자체를 광고 및 홍보하는 직접적인 방법은 효과를 억기가 힘들며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의 브랜드를 통해 호감을 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였다.
| 김성제박사 (한국브랜드경영협회 회장) 는 “선진 글로벌 브랜드는 브랜드 비전, 브랜드 미션, 브랜드 밸류 등 브랜드 Platform (브랜드 강령) 이 반드시 명시되어 있다” 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는 브랜드 플랫폼이 생략되어 있거나 있더라도 개념정리가 미숙한 단계에 있다고 말하였다. 따라서 브랜드 플랫폼을 확립하고 기업브랜드를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지, 제품브랜드를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지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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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개발사례로 이건만 대표(이건만 A&F)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상징인 한글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한글문화 컨텐츠 브랜드”로 이건만 브랜드(패션 악세서리; 지갑, 가방, 핸드백, 스카프, 넥타이 등)를 창출하였다. 국내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평가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력으 SDLtDMSK 자본 부족으로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이영선본부장은 브랜드 강국이 되기 위한 정책 제안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전략을 제안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