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made in mind사에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 중이며,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세계적 스타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선정하는 차세대디자인리더 9기인 최민규씨가 영국 Brit Insurance Design of The Year Award 2010에서 ‘올해의 최고의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기기들은 점점 얇아지고 소형화되어지는데 제품들의 충전기 및 플러그 크기는 여전히 고수되고 있고, 특히 영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큰 규격의 플러그인  BS-1363 규격을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어 공간 활용에 있어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었다. 최민규씨는 이 점을 착안하여 크기가 4.85X4.4X4.6인 기존 플러그의 규격은 지키되 1cm 두께로 얇게 변형하여 효율성을 높인 UK Folding Plug System을 만들어 수상하게 되었다. UK Folding Plug System은 IDEA 국제공모전 금상, 제임스다이슨 공모전에서 3위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You-Tube에 32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거두며 혁신적 아이디어에 대해 칭찬하는 댓글이 1천건 이상 올라와 있다.
(You-Tube사이트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f6DvjKkGT6s&feature=player_embedded)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작품이 홍보되며 제품 양산을 위한 투자 유치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규씨는 향후 최종모델을 제작하여 상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The Brit Insurance Design of The Year Award 2010

The Brit Insurance Design of The Year Award 2010은 영국 디자인뮤지엄에서 주최하는 전시로 그 해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로우며 진보적인 새로운 디자인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2008년에는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를 위한 랜탑 컴퓨터 디자인이 최고상을 수상하여 배움과 정보에 목말라 있는 국가의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의 에너지 고효율 노트북이 주목을 받았다. 2009년에는 셰퍼드 페어리의 오바마 포스터가 최고상을 수상하며, 포스터로서 우리 일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 주었다.

 

두 개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소개되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