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빅앤트인터내셔널이 ‘원쇼’의 옥외광고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원쇼는 클리오, 칸과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에 속하는 것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광고제이다.

원쇼 수상작품은 서울 논현동 두산건설 사옥의 한 면을 거대한 책장으로 바꾼 옥외 광고물로 책장에는 두산 매거진이 발행하는 보그, GQ, 보그걸 등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건물을 책장으로 바꾼 독특함 발상과 표현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뿌린대로 거두리라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이 업체는 지난해에는 반전 포스터인 ‘뿌린대로 거두리라(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로 원쇼를 포함한 세계 5대 광고제에서 상을 휩쓸었다.  ‘뿌린대로 거두리라(What goes around comes around)’는 미국의 속담을 인용하여 만든 포스터로 펼쳐놓았을 때는 한 병사가 총을 겨누는 모습이지만 기둥에 둥글게 감았을 때 총구가 자기 자신을 겨냥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살 행위이기에  중단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작품이다.

< global coalition for peace -  grenade >





< global coalition for peace -  gun >





< global coalition for peace -  tank >





< global coalition for peace -  jet>

빅앤트는 뉴욕의 SVA의 학생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독창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유수의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디자인전문회사이다. 광고뿐만이 아니라 CI, BI, 마케팅, 컨설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들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