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자율주행차용 3D 프린팅 타이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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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타이어 업체 미슐랭(Michelin)이 자율주행차 시대를 위해 공기 주입이 필요 없는 '에어프리(air-free)' 3D 프린팅 타이어 컨셉을 공개했다.
거미줄처럼 보이는 에어프리 타이어는 천연고무, 대나무, 오렌지 껍질 등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됐다. 전자태그(RFID)가 부착되어 있어 차량의 성능을 예측하며, 주행 중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미슐랭 관계자는 "기존 타이어를 편안하고 소음 없는 타이어로 대체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하면서 주행감과 핸들 사용감 보다는 편안함과 소음 감소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은 아늑한 차 안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사용하며 도착지까지 편안하게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큰 과제는 오렌지 껍질과 같은 생분해성 소재를 3D 프린팅 타이어에 적용해서 양산하는 것이다. 미슐랭은 외부 파트너들과 협력 중이며 2023년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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