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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벤치 설계공모전 수상작 여의도한강공원에 전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난 3월 진행된 ‘한강공원 디자인벤치 설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중 6점을 실물 제작하고 7월19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플로팅스테이지 부근)에 설치, 전시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디자인벤치 설계공모전’은 한강공원의 장소성과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주제로 모집한 결과, 총 159점(학생 59, 일반 100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한 바 있으며, 제작 설치가 가능한 최종 6점을 선정했다. 심사는 한강공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성, 실용가능성 뿐만 아니라 주변경관과의 조화, 한강공원 특성의 반영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실물 제작된 벤치는 대상작 ‘틈’을 비롯해 ‘휴버벤치’, ‘바람의 흐름을 느끼다’ 등 총 6점으로 각 벤치의 특성에 맞는 재질을 이용해 안전하고 실용적으로 제작되었다.



틈  / 1600x800x450 / 하드우드+콘크리트





벤치가 단순한 시설물에 지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는 디자인 구조물로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대상작  ‘틈’은 담 벽의 틈 사이에 자라나는 싹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상판에는 하드우드, 하부는 콘크리트가 사용되어 세련되면서도 견고하게 제작되었다.



휴버벤치 / 2400x800x445 / 인조대리석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위해 사람의 편리함과 자연의 따뜻함을 표현할 수 있는 벤치를 디자인 했다. 안전성을 고려한 감각적인 구조는 인간과 땅의 굳건한 형상과 강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형태를 접복시킨 결과물이다. 부드러운 곡선을 살려 안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으로 제작되었다.




띄움 2040x600x420 / 집성목재





한강의 역사성에 착안해 나룻배를 형상화 했다. 나룻배의 곡선형 벤치에 시소라는 놀이감이 더해져 앉은 사람들 간의 균형과 소통을,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전해준다. 둥글고 완만한 처리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합판 또는 원목 소재로 주변과도 무리 없이 조화를 이룬다.



바람의 흐름을 느끼다 / 1700x600x450 / 하드우드






기존의 평지에만 놓이는 벤치에서 탈피해 경사진 면에도 배치할 수 있는 디자인다. 의자의 높이를 의도적으로 높여 발이 지면으로부터 떨어져 발의 피로를 풀 수 있게 고안했다.


트랜스폼 벤치 / 1600x400x400 / 화강석 +STL




블록의 조합을 통해 또 다른 의미에서 한강의 연속성을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색상을 이용해 주변과의 조화를 꾀하고 한강공원만의 개성을 사릴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한강의 날개 / 2600X550X420 / 하드우드





한강의 강둑 물줄기가 떨어져 흐르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다. 물이 떨어지는 시원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길게 꺾어진 선이 연결된 형태로 디자인했다. 일곱 개의 물줄기가 모여 하나의 한강을 이루듯이 가늘고 긴 나무 7조각이 모여 하나의 벤치를 만든다. 벤치에 있는 작은 홈은 자전거 거치대와 벤치의 기능을 겸하고 있어 경제적이며 쉴 곳이 필요한 자전거 이용자와 자전거를 위해 충분한 공간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의견,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올해 하반기 한강공원에 상용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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