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복강녕 (壽福康寧) 오래 살고 복되며, 몸이 건강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다.

 현대인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현대인이 하루 24시간 중 앉아 있는 시간은 거의 8시간을 웃돈다고 한다. 일주일이면 56시간이다. 굳이 회사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는 직장인, 책상 앞에서 장시간 공부해야 하는 학생이 아니라 해도, 움직이지 않고도 앉아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들의 출현 및 발달로 좌식 생활이 늘어나면서 현대인이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렇게 장시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것은 어깨와 허리, 골반 등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지 못하게함으로써 여타 다른 치명적인 질환 또한 발생시킨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의자사용은 현대의 생활 환경 하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었으며, 그에 따라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다. 올바른 좌식생활에 있어서 사용하는 의자의 형태와 기능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과거에 비해 급격한 사용량의 증가를 겪게 된 의자에 대하여 디자인이나 인체공학적 측면보다 내구성을 우선시하였던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건강을 위한 기능성이 최대 화두가 되었으며,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서의 아름다운 디자인 또한 소비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가히 수복강녕(壽福康寧)의 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현대의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국내 의자업계들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펼치고 있다. 1994년 사무용 가구 제조업체 퍼시스의 의자 부문 생산 거점으로 출발하였던 중소업체인 시디즈는 1998년 의자연구소 설립과 함께 디자인, 인간공학, 엔지니어링 등 전문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하여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가치를 지향해 왔다. 시디즈는 의자의 스케치에서부터 모델링까지의 과정에 디지털디자인의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더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제품 출시로 국내 의자 업계 내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였다. 업계 최고의 연구 인프라의 구축, 디자인 가치기반의 개발,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 능력 향상에의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의 품질 경쟁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시디즈는 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얻으며 명품 가구 업체로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취재에서는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하여 그간 시디즈가 노력해 온 과정과 함께 소비자 지향의 가치로 이루어낸 디지털 기술의 도입의 성과를 소개하려 한다.

목차

1 success keywords p 04

2 success map p 08

3 success issue p 09

4 success project navigation p 10

5 messages from leaders p 26

6 success suggestion p 28

7 information p 30

첨부파일 : 글로벌 디지털디자인 성공사례-vol.03_시디즈_total 디지털디자인 솔루션_big.pdf

정보제공 : 유투인터랙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