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및 기업성장부와 MOU 체결

대전--(뉴스와이어) 한국과 덴마크 양국 정부는 세계적인 저성장시대를 넘을 新성장동력으로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 창업 및 벤처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9월 1일(월, 이하 현지시각) 양국 간 글로벌 벤처,창업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MOU(2건)를 체결하고,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U 회원국인 덴마크는 기회형 창업 세계 1위, 창업가에 대한 인식 EU 내 1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1위(`06, 영국 Leicester大) 등으로 선진적인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국가로서, 지정학적으로는 유럽 본토, 북유럽, 러시아 등과 접근성이 높고, 각종 사회보장제도 등으로 창업안전망이 잘 구축되어 있는데다 외국기업과 자국기업 간 부동산 취득, 금융 접근, 세제 혜택 등에서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고, 법인세율도 `16년까지 22%까지 인하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IT, 그린에너지, 바이오, 음향 분야에서 세계적 강소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글로벌 창업기업과도 윈-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청은 이날 오전 9시, 한정화 청장과 Sofie Carsten Nielsen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교육과학부와 MOU를 체결하고, 기업가정신 확산, 대학지식의 사업화 증진을 위해 고위급 대화채널 신설, 대학의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스핀오프 창업 등을 포함한 대학간 창업정책 및 협력모델 교환, 정책 및 연구분야 전문가 교환 등에 합의하였다.

이어 오후에, 위 MOU 후속조치로 연세대와 코펜하겐대학이 공동으로 `대학 벤처창업포럼`을 개최(9.1, 15:30)하고, 두 대학간 창업지원모델 교류, 창업가 교류 등을 포함하는 대학간 MOU를 11월초 한국에서 체결하기로 하였다.

중기청은 또한 같은 날 10시 30분, 한정화 청장과 Mogens Jenen 통상개발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덴마크 기업회관에서 기업성장부와 MOU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창업기업,VC 분야 경험과 우수사례 협력증진을 위한 고위급 대화채널 개설, 창업,벤처 성장촉진, 중소기업 친화적 정책환경 마련 등에 합의하였고, 정부 MOU의 후속조치로 창업진흥원(강시우 원장)은 스타트업 부트캠프(유럽 1위 액셀러레이터), Scion DTU(덴마크 공대) 등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우수 창업기업을 뽑아 보육,성장 지원키로 하는 한편, 분야별 협력을 희망하는 덴마크 현지기업(10개사), INKE 현지 벤처기업 등도 초청하여 한국 글로벌 창업기업과 상호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하여 양국 기업간 협력관계도 강화하였다.

Sofie Carsten Nielsen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女)은 `이번에 덴마크로 진출하려는 한국 (예비)창업자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중소기업청과 MOU를 통해 한국정부의 창조경제 전략과 우수한 IT,제조 인프라가 덴마크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 전략과 결합된다면 창업,벤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 및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도 MOU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덴마크는 에너지, 디자인, Clean-tech, 음향(스피커)과 사물인터넷, 조선해양 분야에서 북유럽의 강소국가이자 First Mover`로서, `덴마크와 한국 정부간 창조경제 차원의 협력이 강화된다면 양 국가 모두 벤처,창업기업 및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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