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점정 (畵龍點睛) 가장 중요한 부분을 끝내어 일을 완성시킴: 누메오(Noomeo) 사의 기술에 디자인을 가미하다.

화룡점정이라는 말은 용을 그린 다음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린다는 뜻으로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끝냄을 이르는 말이다. 무슨 일을 할 때 최후의 중요한 부분을 마무리함으로써 그 일이 완성되는 것이며, 또한 일 자체가 돋보인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이번 사례는 누메오 사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3D 스캐너 디자인에 대한 성공사례이다. 누메오는 다쏘시스템 디자인 스튜디오와 공동제작을 통해 스캐너 디자인 프로세스를 획기적이고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옵티늄(OPTINUM)’이라는 3D 스캐너 제품을 출시했다.

초기에 선보인 누메오 사의 핸디스캐너는 사용하기 쉽고, 인체공학적이고, 경제적인 3D 스캐너 솔루션을 목표로 개발 되었다. 이와 같은 핸디스캐너는 하도급 업체에서 만들어진 부품의 품질 관리와 비행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유지보수 시 유용하기 때문에, 자동차와 항공우주 산업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 종사자들 또한 이 스캐너를 통해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의족 같은 인공 신체기관을 만들 시, 실제 인체를 스캔한 후 얻은 측정값을 이용해 제품을 주문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2월 모나코에서 열린 이매지나(Imagina) 무역박람회에 누메오 사의 3D 스캐너가 출품되었고 이 자리에 참석한 다쏘시스템 부사장은 누메오의 3D 스캐너가 앞으로의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도구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누메오 사의 스캐너는 당시 제품이 가진 기능이나 잠재력에 비해서 제품의 외관 디자인이 투박했기에 사용자 위주의 인간공학적 디자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 결과 다쏘시스템 디자인 스튜디오의 전문가들이 현재 시장의 노하우와 누메오 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옵티늄(OPTINUM)’의 리디자인을 제안했으며 다쏘시스템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은 심미성과 휴대성, 인체공학적인 관점에서 제품의 특성을 만족시키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옵티늄을 새롭게 개발하게 되었다.

본 연구 사례에서는 용의 그림을 모두 그린 다음 눈동자를 그리지 못하여 완성작으로 평가 받지 못했던 화룡점정이라는 고사성어처럼 기술이나 제품의 성능에 비해 뒤떨어지는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3D 스캐너 시장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누메오 사의 제품 개발 성공사례를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1 Success Keywords p 04

2 Success Map p 05

3 Success Issue p 06

4 Success Project Navigation p 08

5 Messages from Leaders p 22

6 Success Suggestion p 24

7 Information p 27

첨부파일 : 글로벌 디지털디자인 성공사례-vol.11_NOOMEO_CATIA를 이용한 핸디스캐너개발_big.pdf

정보제공 : 유투인터랙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