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쪽(puenta de sant roc, olot) 오래된 다리아래 놓인 터널 안에 스타 게이츠 깥은 문이 열렸다.
VAV Architects라는 젊은 건축가들의 신선하고 참신한 시도로 만들어낸 놀랍고 재미있는 프로젝트이다. 비록 5일간의 해프닝으로 문은 사라졌지만 이 문을 본 사람들은 이 이미지를 오랫동안 머릿 속에서 지우지 못할 것이다.
아이디어와 켄셉트의 원천은 재료나 거울이라는 자체 혹은 문이란 소재보다 장소와의 관계에 있다. 터널이란 기존의 장소를 거울을 이용해 새로운 풍경과 공간을 만들어준다. 그 사이 문을 지나는 사람과 크고 작은 인터렉션과 켄셉트가 끊임없이 발생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품고있다. 나무판을 이용한 문에 거울을 달고 터널입구에 설치하였다. 그 다음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는 사용자의 몫이 아닐까?
이 문 앞에서는 안과 밖이란 의문만 남을 뿐
문 넘어 있을 것같은 풍경은 사실 반대편 풍경이 반사된 것이다. 회전식으로 설치된 문을 밀고 들어가면 새로운 새계가 움직이며 열릴 것이다.
터널 반대쪽의 풍경과 문과 벽 틈 사이로 생겨나는 빛 또한 멋진 상상을 만들어준다.
건축가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과 건축의 요소인 문이 나눌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끌어내었다. 사물과 환경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강력한 의문을 우리에게 던져준 것같아 더욱 신선하다.
설치물 디테일
주변 풍경이 거울속으로 담겨져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찾아내는 행위, 탐구하며, 실험하는 정신을 거울이란 자체보다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이다.
Photography is by VAV and Miquel Merce.
Mirror lab 2.1
Place: Bridge de Sant Roc, Olot, Spain
Material: bridge, mirror, timber, plywood, landscape
Function: gate
Time: 5 days
자료출처: www.dezeen.com/2011/08/16/mirror-lab-by-vav-architec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