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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더 패션 아이콘즈’ 출간


 

 

 

1984, `더 패션 아이콘즈` 출간
- 패션의 역사를 바꾼 스타일과 패션 아이콘의 이야기
- 스타일은 어떻게 역사가 되는가

 

 

서울--(뉴스와이어) 스타일은 어떻게 탄생되는가?

 

 

길에서 만나는 남성들을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티셔츠에 반바지의 편한 차림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이런 스타일의 옷이 생겨났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사실 반바지는 남성복 스타일에서 그리 크게 관심을 받는 아이템은 아니다. 예전에는 성인 남자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는 장소는 오로지 스포츠를 위한 운동장뿐이었다.

 

 

1890년대 이후 골프 선수들이 느슨한 반바지를 입었고, 1932년 뉴욕에서 열린 US 남자 테니스 결승전에서 버니 오스틴이 반바지를 입고 등장한 이후 현대 남성들에겐 이제 일상복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반바지의 조상인 버뮤다 쇼츠가 생긴 유래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있을까? 원래 버뮤다 쇼츠는 버뮤다 민족의상의 일부였으나 영국군에서 비롯되어 퍼진 옷이다. 너대니얼 콕슨이라는 버뮤다 토박이가 섬에서 찻집을 운영하던 중 블레이저와 카키 바지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종업원의 덥고 불편하다는 불평을 듣고 바지를 무릎 바로 위에서 댕강 잘라버렸다. 이를 본 찻집의 단골 해군 소장 메이슨 베리지가 장교들의 제복에 이 바지를 적용했고, 영국군 전체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열대지역에서 복무중인 병사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허가를 받고 정복 바지를 짧게 잘라서 착용하던 중이었으므로 콕슨이 먼저인지, 영국군 병사가 먼저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티셔츠도 오늘날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지만 원래는 20세기로의 전환기에 미 해군 병사들을 위해 헤인즈라는 회사가 만들었다. 그리고 뒤이어 운동선수들과 바이커들에게도 채택되었다. 이처럼 다른 아이콘도 처음에는 스포츠나 농장일 등에서 보호를 목적으로 디자인되었으나 나중에는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 하나의 스타일이 탄생하는 데엔 이런 재미있는 일화가 있기 마련이다.

 

 

`THE FASHION ICONS`(원제 ICON of MEN`S STYLE)는 이런 제품들 중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아이템들을 품목 별로 분류, 즉 겉옷과 바지, 신발, 속옷, 정장, 셔츠&스웨터, 액세서리 등 7가지 큰 카테고리 속에 아이콘의 유래와 역사, 디자인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 처음 시작한 브랜드나 회사 그리고 오늘날의 형태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173점의 컬러 도판을 포함해 총 264점의 사진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게리 쿠퍼, 살바도르 달리, 앤디 워홀, 스티브 맥퀸, 그레고리 펙, 클라크 게이블 등 한 시대를 뒤흔든 스타들은 어떤 옷을 입었는지, 그들이 입어서 유행이 된 옷은 어떤 것인지, 그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아이콘ICON이란?
대중문화계에서 아이콘이란 일반적으로 시대정신을 정확히 포착하는 사람, 혹은 미디어를 통해 시대정신을 이끌어냄으로써 어떤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리고 주로 하나의 패션이나 스타일, 섹슈얼리티나 남성미 등을 대표한다. 그들은 한 시대의 `위대한 인물`로 많은 사람에게 모방의 대상이 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그리고 종종 사후에도 오랫동안 아이콘으로서의 지위를 누린다. 그러므로 남성복에 불후의 아이콘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이 책에 나오는 아이콘들은 살아 있는 존재도, 프레드 애스테어나 스티브 맥퀸처럼 영화 속 배역이나 개인적인 패션 스타일로 시대를 초월한 할리우드 영웅의 예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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