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0회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에서 한국학생이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10회에 접어드는 ‘어도비글로벌디자인공모전 (이하 ADAA)은 세계적으로 재능있고 유망한 학생 그래픽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디지털필름메이커, 개발자, 컴퓨터아티스트를 선발하는 행사이다. 2001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 52개국에서 20,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작품을 제출하고 참여해왔다.

2010 ADAA는 인터렉티브미디어, 필름, 모션, 전통미디어 등을 포함한 총 12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였는데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단국대학교 장순규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0 ADAA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최우수상, 장순규(단국대학교), World Championship 2010

이번 공모전의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순규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씨는 수상작에 대해 “인터넷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월드컵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간다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 디자인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하며, “작업시에 다양한 사람들과의 새로운 경험을 보다 재미있는 가치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하였다.

더 바버 샵(The Barbour Shop)의 사장이자, ADAA의 심사위원 가운데 한 사람인 맥 바버(Meg Barbour)는 “특히 이번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신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이전에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혁신적인 작품을 창작하였다”라고 평했다.

수상자들은 상금과 상장, 트로피 뿐 아니라 디자인산업계 거장과 1년간 멘토십(mentoship)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수 있으며, 국제그래픽디자인협회 이코그라다의 청년패널로 등록된다.

제 10회 ADAA 본선 진출작품과 수상작, 그리고 지난 9년동안의 ADAA수상작은 웹사이트 www.adaagallery.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