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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일대, 2만7천개 희망 등불로 수 놓는다.



청계천 일대를 수놓는 2만7천개의 등불이 서울의 밤을 밝힌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0서울 세계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0)’를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서울 세계등축제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 각국의 대표등 초청 및 전시를 통해 세계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서울의 관광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0서울 세계등축제 희망문



높이 8m의 거대한 ‘2010서울 세계등축제 희망문’에서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모전교부터 삼일교까지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이며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국제적 행사에 맞춰 제작된 대규모 특별등

이번 등축제는 11월 11일~12일에 열리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G20성공기원등’과 ‘세계화합의등(주마등)’ 등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적 행사에 맞춰 제작된 대규모 특별등이 전시돼 흥미를 더한다.


1. G20 성공기원등



청계광장과 모전교 사이에 전시되는 가로 15m, 세로 3m의 대규모 ‘G20성공기원등’은 대한민국,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G20에 참가하는 각 나라의 국기와 약 2,000개의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물에 반사되는 등빛과 구조물의 조화가 아름다워 이번 전시에서 가장 볼만한 대형등 중 하나다.



2. 세계화합의등(주마등)





세계 24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전통등과 국내 전통등 총 2만 7천여개 등 전시

2010서울 세계등축제는 해외등 초청지역이 지난해보다 11개국 확대된 24개국 29개 지역의 해외등과 다양한 국내외 전통등 등 총 2만 7천 여개의 등이 전시되었다. 중국 상해 ‘예원등’과 자공시 ‘이룡상투’, ‘변검가면’, 필리핀 산페르난도 축제의 ‘자이언트랜턴’, 뉴질랜드의 ‘헤이티키 등’, 일본 고쇼가와라 지역의 명물인 대형 전통등 ‘다치네푸타’, 유자와시의 그림등인 ‘에도로’, 구마모토현의 ‘대나무등’과 ‘우산등’, 아오모리시의 ‘시바라크 네부타’,  미국, 대만,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특색 있는 등을 관람할 수 있다.


1. 해외전통등










2. 국내등

이외에도 우리나라 충청북도 ‘직지심경등’, 전주시 ‘한옥마을등’ 등 지자체에서 제작한 등은 물론 김지아나, 이상진, 이재형 등 국내 최고의 LED 신진작가가 참여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LED) 등을 함께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이번 2010서울 세계등축제는 청계천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중국, 일본, 대만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의 다양한 등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내국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 행사이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시민 참여형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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