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 Designblok 2011
10월 4일부터 9일 까지, 디자인, 주얼리, 가구, 데코레이션, 포크 아트 및 예술 분야에 걸친 체코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인 designblok이 올해도 어김 없이 프라하에서 열렸습니다.
프라하 칼린에 위치한 Superstudio에서 220개의 부스가 전시되었으며, 프라하를 비롯한 그 밖의 도시에서 59개의 스토어, 18명의 패션 디자이너, 89개 디자인 스튜디오 및 학교에서 designblok에 참가했습니다.
매인 전시는 10월 6일부터 5개 층, 6,400 평방 미터의 규모의 superstudio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명성 있는 디자이너를 비롯해서 신진 디자이너 및 학생들의 흥미로운 디자인 작품, 오브제, 가구와 건축 등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모습의 결과물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꼭 가봐야 할 만한 스튜디오는 현대적인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Fururama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 나 볼 수 있습니다.
체코 대학의 작품뿐만 아니라, 상업적 가구, 조명,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등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designblok의 처음 의도와 달리 신선한 창조적인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밀란 페어처럼 상업적 마케팅 측면에 치우쳐 점점 변색되어 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참조: Designblok 2011
사진: Ondřej Lazar Kryn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