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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 토시유키喜多俊之 디자인展 <Timeless Future>

일본을 대표하는 가구 및 프로덕트 디자이너 키타 토시유키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람회, 키타 토시유키 디자인 Timeless Future전이 지난 10월 27일부터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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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타 토시유키는 특히 이탈리아와의 연이 깊은 디자이너. 이탈리아는 그의 제 2의 고향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번 전람회도 처음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작년에 열렸던 것. 당시 전시되었던 작품들이나 파리 및 뉴욕 등의 미술관에서 영구 컬렉션으로 들어가 있는 그의 작품 50여 점이 생활의 디자인, 미래의 디자인. 일본의 전통산업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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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헬싱키, 상해, 파리 등 세계 각지에서 그의 개인전이 열려왔는데, 의외로 일본에서의 그의 개인전은 20년만이라고 한다. 그가 얼마나 세계를 거점으로 활약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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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명작 중 하나인 WINK CHAIR.

유명 가구메이커 카시나에서 지금도 판매중인 이 의자는 수많은 관절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자세에 따라 그 모습을 변형해 가는 의자다. 헤드 부분 또한 자유자재로 변형 가능. 커버는 가능한 컬러풀한 색상을 사용해 마치 옷을 갈아입히듯 그날의 기분에 따라 커버를 바꿀 수 있는 즐거움을 제안했다.

 

이 의자가 발매된 것은 1980년. 일본에서는 브랜드의 패션이 일반화 되어 더욱 자유로워 지고, 워크맨의 등장으로 길거리를 걸어 다니며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시대. 의자는 그저 편히 앉을 수 있는 도구, 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더욱 감정적인 디자인을 통해 다가간 디자인을 통해 당시의 시대배경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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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OSO를 통해 발표된  'SARUYAMA'는 퍼블릭용으로 제작된  소파.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4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동물원의 원숭이산과도 같은, 둥근 돌기가 부착되어 있어 앉는 사람들의 관계를 한정하지 않는 발상에서 디자이너 키타 토시유키의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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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뿐 만 아니라 가전 및 설비와 같은, 그가 자주 이야기 하는 ‘아주 조금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 또한 그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다.

커뮤니케이션 로봇 'WAKAMARU'나, 액정티비 AQUOS. 그리고 올해 밀라노살로네를 통해 발표한 욕조, FURO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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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지금의 그를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액정티비, AQUOS의 디자인 테마는 ‘어떻게 하면 가정용 티비가 보다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였다.

그때 까지만 해도 단단하고 네모 반듯하며 차가운, 디자인 일색이었던 액정티비에서 유기적으로 면과 면을 잇는 부분이나 디테일 하나하나에 생동감 있는 표정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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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탈리아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상, 황금콤파스(콤팟소도-로)상을 수상한 키타 토시유키. 그의 원숙한 디자인 히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신주쿠에 자리한 리빙디자인센터 OZONE의 3층 파크타워 홀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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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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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hiyuki KITA : www.toshiyukikita.com

Timeless Future 전시정보 : www.ozone.co.jp/event_seminar/event/detail/1165.html 

 

 

 

Tag
#키타 토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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