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NNALE DE LYON – 2011 리옹 비엔날레
이번 리포트에서는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옹에서 열린현대미술 비엔날레를 소개하고자 한다.
리옹(LYON) 비엔날레는 올해도 세계 곳곳에 78명의 아티스트들을 반겼다. 특히나 유럽, 이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이들의 작품들은 총 4곳의 장소 (La Sucriere, la Fondation Bullukian, le Musee d’art contemporain de Lyon et l'Usine T.A.S.E.) 총 14000 m² 에 달하는 면적에 설치, 전시되었다.
벌써 11번째를 맞이하는 리옹(LYON) 비엔날레는 1984년 Thierry Raspail 가 리옹 현대미술관을 이끌던 해부터 리옹 현대미술관 주관 하에 탄생되었다. 비엔날레가 시작되기 전 리옹에서는 10월마다 4년간 매 해 큰 전시회가 먼저 열렸었는데 그것이 비엔날레의 시발이 되었다. 1989년 Thierry Raspail 의 조직아래 무채색의 역사에 대한 전시 « La couleur seule » 가 열리게 되었고 이 전시는 예상 외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바로 이것이 프랑스 제 2의 도시 리옹(LYON)이 국제적인 수준의 현대미술 전시를 열 수 있게 된 자극제가 되었다. 1985년으로 막을 내렸던 파리 비엔날레를 리옹(LYON) 에 부활시키자는 움직임은 리옹(LYON)시와 문화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현실화되었는데 그 결과물인 첫 비엔날레가 1991년 ‘예술에 대한 사랑’ 이라는 테마로 시작되게 된 것이다.
이 리옹(LYON) 비엔날레는 아티스트들에게 2년이라는 긴 기간을 두고 한 작품에 몰두한 후 그 작품을 선보이고 전시할 수 있는 국제적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것은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나아가 세계적 예술적 부흥은 물론 예술 산업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리옹(LYON) 비엔날레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Eduardo Basualdo / El silencio de las sirenas (Le silence des sirenes), 2011>
<Ruth Laskey / Twill Series, 2009>
<Erika Verzutti / Oeuvre extraite de la serie Pet Cemetery, 2008-2011>
<Ulla von Brandenburg / Kulissen, 2011>
<Michel Huisman / No. 74 (Surrendings Birds), 1999>
<Garrett Phelan / Mynah 1-6>
<Lucia Koch / New Development, 2011>
<Virginia Chihota / Fruit of the Dark Womb, 2011>
<Morton Feldman / XXX, Anecdotes and Drawings, 1984>
<Irina Kirchuk / Defense passive, 2011>
<Robert Kusmirowski / Stronghold, 2011>
<Diego Bianchi / The Ultimate Realities,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