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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Cycle, Artek의 중고 제품 매장

Artek 2nd Cycle 매장 입구

 

 

Artek(아르텍)이 창립 76주년을 맞이하여 색다른 가게, Artek 2nd Cycle을 열었습니다. 지난 10월 15일에 문을 연 이 가게는 Artek의 중고 명품 가구만을 취급하는 곳으로 가게의 입구부터 기존의 Artek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Sustainability와 Consumerism에의 추구는 설립 이래로 Artek이 동시에 지향하는 성취 목표여왔으나, 현시대의 소비 행태와 그 속도의 증대는 실로 회사가 이 두가지 목표점을 균형있게 아우르기에 어려움을 제공해왔음에 분명합니다. 이 Artek 2nd Cycle은 중고 가구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음으로서 새로운 소비자층을 형성함은 물론이고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여 회사의 두가지 목표 중 하나인 Sustainability를 만족시키려는 취지입니다.
 

 

 

 

Alvar Aalto Stool 60, photo by Marco Melander

 


Artek은 지금까지 시내 중심가 Esplanadi에 위치한 본점에서 전시, 이벤트에 동원되었던 Alvar Aalto Stool 60, E60 시리즈를, 그리고 지금은 문을 닫은 Arabia에 위치한 창고형 가게에서 같은 이유로 몇몇 제품을 할인했던 경우를 제외하고 본격적으로 중고 명품 가구을 마케팅, 판매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는 지난 해 말 Artek의 Aero(아에로) 흡수 이후 나타난 커다란 변화로 생각됩니다. Aero는 핀란드 가구 디자이너였던 Ilmari Tapiovaara의 회사 Tapiovaara Oy의 제품 생산권과 판매권을 가지고 있던 회사로서 지난 2010년 10월 Artek에 공식 흡수되었습니다.
 


Aero의 소유주였던 Juhanni Lemmetti는 Tapiovaara의 가구 못지 않게 중고 명품 가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어 Aero가 Artek에 흡수되기 오래 전부터 핀란드 중고 가구 업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수집가이자 판매상이어왔습니다. 방대한 양의 중고 가구들을 모으며 친분이 있거나 신용이 두터운 고객에게만 그만의 비밀 창고문을 개방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중고 가구 수집에 열정적인 사람으로, Aero가 Artek과 합치면서 자연스럽게 그가 2nd Cycle 가게를 기획,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2nd Cycle 실내, 위) photo by Rauno Trskelin  아래) photo by Jonathan Lappin 

 

 

Artek 2nd Cycle은 총 600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Alvar Aalto와 Ilmari Tapiovaara, Yrjö Kukkapuro 뿐 아니라 Arne Jakobsen, Charles and Ray Eames 등의 가구, 조명, 카펫, 도자기, 식기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스토어는 11월 말 경 문을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Artek 2nd Cycle : 

Pieni Roobertinkatu 4-6

Opening hours: Wednesday – Friday 11-18, Saturday 11-15

 

Tag
#중고 명품 #가구 #빈티지 #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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