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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TIDE TOKYO 2011

체육의 계절, 예술의 계절, 독서의 계절. 동경의 가을을 설명하는 많은 키워드 중에서도 보다 다채롭게 동경의 가을을 화려하게 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의 동경을 대표하는 디자인 트레이드 쇼, DESIGNTIDE TOKYO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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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TIDE는 디자인을 테마로 하는 폭넓은 장르의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메세지를 발신하고 또 서로 공유하는 장으로서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디자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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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내용도 물론이지만 매년 개최 전부터 큰 주목을 받는 것이 메인 회장의 공간구성을 담당하는 디자이너다. 올해는 가구 및 프로덕트 디자인을 다수 진행해 온 디자이너 나카보 소스케中坊壮介가 맡았다. 마츠시타 냉기기 디자인센터, 양품良品계획 기획디자인실, 재스퍼 모리슨의 런던 오피스 근무를 거쳐 개인오피스를 설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디자이너다. 작년과 재작년 건축가들이 이어서 맡아오던 디자인타이드의 공간구성을 사상 처음으로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맡는 다는 데에 큰 주목과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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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TIDE FOCUS, TIDE EXHIBITION, TIDE MARKET, TIDE TABLE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는 전시내용 중에서 오늘은 디자인타이드의 메인이벤트인 TIDE EXHIBITION과 TIDE MARKET을 중심으로 간략히 전시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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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IDE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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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k-ing

http://www.mark-ing.info/

디자인 에디터이자 E&Y의 대표, 마츠사와 츠요시松澤剛와 디자인 커멘테이터 Max Fraser의 공동 큐레이션을 통해 실현된 일본과 영국의 디자인 기획전. 가구 및 건축, 인터랙티브 디자인 등, 분야의 영역을 넘어 폭넓은 창작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과 영국에서 활약중인 크리에이터 16팀이 저마다의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발표. 작품에 직접 링크되진 않지만 그들이 영감을 받은 물건이나 글귀 등이 함께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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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jamin Hubert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Benjamin Hubert는 가구, 조명 등 폭넓은 분야의 디자인을 진행해 오고 있는 최근 누구보다도 큰 주목을 받는 디자이너 중 하나다. 100% 오크로 제작된 의자 maritime은 대량생산형 상품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프로치를 통한 작품들을 발표해 온 그의 소재의 표현력을 십분 끌어내는 기술과 높은 센스를 집약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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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en Amy Murray

 

텍스타일 디자이너 Helen Amy Murray는 그녀의 캐리어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인도의 타지마할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Peacock이라는 이름의 레리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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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uji Nakamura

아오키준 건축계획 사무소를 거쳐 2004년 독립한 나카무라 류지는 디자인타이드 2010의 공간구성을 담당했던 건축가이기도 하다. 올해는 다양한 소재의 스터디를 통해 탄생한 가구시리즈 중, 2005년에 발표한 hechima가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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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saw

www.see-saw-products.com

오사카를 거점으로 하는 목공가구공방 laugh가 올해부터 새롭게 설립한 가구레이블 see-saw. 이번 전시에서는 PANTALOON, 요시유키 료헤이, 스즈키 아츠시의 총 세 팀의 디자이너를 기용해, 사용자와 프로덕트간의 관계성을 테마로 하는 프로덕트들을 제안했다. 
chairs / design_Atsushi Suzuki(下/左)와 knotted / design_Ryohei Yoshiyuki to job (下/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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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Kozeki

www.ryukozeki.com

올해 자신의 개인 디자인오피스를 시작한 디자이너 코제키 류이치小関龍一는 KTDK라는 이름의 새로운 개념의 파티션을 제안했다.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획함과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가까운 존재로서 자리하는 수납가구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디자인이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이 보다 가깝게 디자이너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점 또한 DESIGNTIDE가 가진 큰 매력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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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nuelle Moureaux

4년 연속 전시에 참가하고 있는 건축가 엠마뉴엘 무호는 신작 toge를 발표. 피아노줄로 만들어진 밤송이 같은 유닛을 하나 하나 이어서 완성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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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o design

www.undo-design.com

2008년 결성된 디자인그룹 un-do design의 전시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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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oil

www.designsoil.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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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oil은 고베예술공과대학애서 대학이라는 뉴트럴한 장에서 실험적인 테마의 프로젝트를 이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디자인 프로젝트. 올해는 SOUVENIR라는 컨셉에 따른 다양한 가구라인을 제안했다.

Design soil의 전시부스.

CORKER / design_Akinori Tagashira (上, 下/左)와 PROP / design_Hiroyuki Ikeuchi (下/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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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LAB bril

www.bril.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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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Park / sugiX

http://smile-park.com / http://whill.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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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Park는 세계 각지에 체재하면서 그곳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제안해 가는 프로젝트. 디자이너 sugiX와 마케팅 플레너 코사카 슌스에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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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p – edible design product-

(Smile Park x FOOD ACTION NIPPON)

디자이너 sugiX가 잠시 머물렀던 라오스, 파푸아뉴기니아의 마을들. 그곳에서의 원시생활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던 선진국과는 달리 ‘사용하고, 먹고, 버리는’ 행위 각각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는 방정식. 그 방정식을 대입하는 것을 통해 일상생활이 보다 쾌적하고 더욱 즐거워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Edible design Product’를 컨셉트로 개발중에 있는 쌀가루로 만든 식기 kup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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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 Forming

(sugiX x Hiroya Tanaka)

이등변삼각형을 하나의 세포로 보고, 그 구조를 이어가는 것 만으로 탄생하는 프로덕트(생명)를 만드는 시도. 다양한 형태의 구조체들 밑에 쓰여져 있는 숫자는 세포, 이등변삼각형의 숫자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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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RAYA

www.asara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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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TID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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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E Exhibition이 전시와 디스커션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면, TIDE Market은 구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이다. 전시 못와 마찬가지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제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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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ww.3-san.com

 

웨딩드레스를 메인으로 활동중인 의상디자이너와 텍스타일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가 함께 설립한 셔츠 브랜드, 3.

올해의 컬렉션 테마는 kasaneru~重ねる~. 카사네루란 겹치다라는 의미의 일본어. 각 파트들의 다양한 어레인지가 가능한 개성넘치는 드레스셔츠들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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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MENT

www.cementdesign.com

시멘트 프로듀스 디자인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리본의 90프로를 제작하고 있는 후쿠이현의 리본메이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된 책갈피, SEE OH!! RIBBON(일본어로 책갈피를 시오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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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ter products x kyoritsut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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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https://designtid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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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designtide tokyo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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