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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① “도가도비상도”

 

 

 

‘2011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총감독 승효상⋅아이웨이웨이)가 1일 프레스오픈과 개막행사를 갖고 52일간(9월2일~10월23일)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일 오후 7시 비엔날레 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광주 시민을 비롯해 국내외 작가, 큐레이터, 언론인, 미술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개막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국수 등을 나눠먹는 잔치 한마당에 이어 식전행사로는 2011디자인비엔날레의 참여 작가이자 세계적인 DJ인 DJ Spooky와 현악 4중주단의 공연 무대, 김복희 무용단과 왕펭의 주제 퍼포먼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으로 막을 여는 개막식은 (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인 강운태 광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승효상 총감독의 인사말, 런던 디자인 미술관 관장인 데얀 수지치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4회째를 맞이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디자인 담론의 흐름을 주도하는 선두주자로 점점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도가도비상도’를 주제로 디자인에 대한 본질적 가치를 재정립해 새로운 디자인 문화를 선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Δ 2011광주비엔날레 전경

 

 

 

 

 

Δ 개막식 장면

 

 

이날 개막식에는 특히 세계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축사를 맡은 런던 디자인미술관 관장 데얀 수지치를 비롯해 비트라 디자인미술관의 알렉산더 폰 베가삭, 밀라노 현대미술관장 마리나 폴레제, 이스탄불 디자인비엔날레 디렉터 오즐렘 얄림 오카라오글루, EU대표부 부대사 우베 비센바하, 세계비엔날레재단 디렉터 마리에케 반할, 기아자동차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주한독일대사관 문화원장, 슈테판 드라이어, 주한독일대사관 문화부장 라이마 폴커, 북경비엔날레 준비위원회 위원장 허 이농, 2012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마미 카타오카와 캐롤 잉후아 루를 비롯한 200여 명의 귀빈이 대거 참석해 성공적인 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했다.

 

 

 

 

 

 

Δ 전시투어

 

 

 

참가자 전원은 개막식 행사가 끝난 후 승효상 총감독의 전시설명과 함께 전시관람 시간을 갖었다. 이 날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프레스초청 기자회견에는 국내∙외 유수 매체 70여 곳이 총집결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승효상 총감독은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44개국 133작가 73기업의 131작품이 전시돼 현대디자인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전시를 통해 우리 삶의 모습을 사유하고, 디자인을 오브제가 아닌 장소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전시의 섹션들은 과거의 관습적인 디자인 분류체계를 따르지 않고, 마치 신문의 카테고리처럼 나열되거나 모두 섞여있다. 그래서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특별한 도시(biennale city)가 되어 방문객은 마치 디자인 도시를 소요하는 것처럼 그 장소성을 강조하게 된다.” 전했다.

 

 

 

 Δ 기자회견 장면

 

 

 

또 광주구도심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해 파빌리온 공간 및 가로 시설물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인 광주폴리에 대해 총감독은 “폴리는 작은 시설물이지만, 강력한 성격의 디자인으로 주변의 문화적 생성을 촉진하고 연관기능의 유발을 자극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구도심에 설치함으로써 구도심의 활력 재생을 위해 효과를 나타내리라 기대한다. 물론 첫 번째 폴리는 사라진 광주읍성의 궤적을 따라 지어지는 만큼 역사도시 광주에 대한 인식도 부활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3시부터는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광주폴리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참여 작가인 후안 헤레로스(스페인/장동 교차로), 플로리안 베이겔(독일/제봉로 김재규 경찰학원 앞), 나데르 테라니(미국/대한생명 사거리),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스페인/금남로 공원), 조성룡(한국/황금로 사거리), 도미니크 페로(프랑스/구시청 사거리), 프란시스코 사닌(미국/문화전당 옆), 요시하루 츠카모토 (일본/대성학원 앞), 승효상 총감독(푸른길-농장다리), 김세진·정세훈(한국)등 총 11명의 건축가가 참석해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각각의 폴리 준공식 마다 다양한 플리쉬몹, 종이비행기 날리기, 연주회 등 시민축하행사들이 꾸려져 한층 흥을 더할 계획이다. 9월 2일 본격적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문을 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44개국에서 133작가 73기업이 참가해 주제, 유명, 무명, 커뮤니티, 광주폴리, 비엔날레시티의 여섯 개의 대주제로 전시돼 10월 23일까지 열린다.

 

 

 

 

Δ 아티스트 토크 <광주에서 걸려 온 전화>

 

 

 

 

 

 

■ 제 1 전시관

 

· 메데인, 두려움에서 희망으로

 

 

비디오와 그래픽 설치, 420x630x300cm, 세르지오 파하르도 발데라마(콜롬비아)

 

콜롬비아 메데인시의 공공사업은 폭력과 약물의 온상이었던 할렘 지역을 활력 넘치는 도시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전임 시장 세르지오 파하르도는 당시 도시설망계과 책임자였던 알레한드로 에체베리와 함께 도시의 가장 가난한 지구에 도서관, 학교, 공원, 커뮤니티 센터 등을 계획했다. 또한 여러 가지 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범죄율이 감소하고 교육 환경이 개선되었다. 정치가와 도시계획가, 건축가들이 참여한 메데인 도시 계획은 계층 간의 불화, 슬럼화 등의 사회 문제를으 도시 디자인으로 해결하고 있는 좋은 사례이다.

 

 

 

 

 

· 닷오일닷컴

 

 

2011 비디오 설치, 인도네시아 주유소, 대형 포스터 프린트, 640 x 350 x 250 cm
한스 베른하르트 & 리즈블릭스(오스트리아, 스위스, 미국)

 

닷오일닷컴은 수백만 년 전 우리 지구에 살았던 생명들로 만들어진 검은색 피를 퍼올리기 위해 어둑한 지하, 깊고 깊은 지하, 수천 개의 다이아몬드 드릴로 뚫고 들어가는 대지의 자궁에 관심이 많다. 새로운 에너지 시대는 타고남은 재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시대의 여명이다. 눈부신 햇빛은 우리의 눈을 멀게 한다. 온화한 진보로 쌓아올린 힘겨운 미래는 이제 끝없는 진화의 매끄러운 덩어리가 된다. 헤비메탈 비트처럼 위압적으로 울려대던 위대한 시대는 지났다. 뱀파이어가 자신의 창조자의 피를 마시듯 중국의 아이가 석유를 꿀꺽꿀꺽 마신다. 한 방울 한 방울이 다 중요하다.

 

 

 

 

 

· 작업아카데미

 

 

2011 작업 아카데미 카페와 인터뷰 공간, 700 x 880 x 400 cm
유스트 얀마트 & 크리스티안 에른스텐 ― 파르티잔 퍼블릭(네덜란드) / 아르네 헨드릭스(네덜란드)

 

작업 아카데미는 노동 분야에서 일어난 위대한 실험들을 선별해서 보여준다. 화려한 프로젝트와 실험과 물품들은 작업을 최대한 효율화하기 위해 인간의 마음과 신체를 정비하는 놀라운 기술들을 알려준다. 과학적 방식으로 작업을 관리하고 노동자들의 업무 처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은 작업 아카데미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이다. 창조력을 중시하는 불확실한 시대로 접어드는 이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과거의 성취와 미래의 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제 2 전시관

 

· 한국과 유럽의 도시로고

 

 

2011 설치(게임, 컴퓨터, 스피커, 월페이퍼), 336 x 336 x 300 cm, 2011
에버트 이프마 ― 에버트 이프마 어소시에이츠(네덜란드)

 

‘한국과 유럽의 도시 로고’는 한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들이 시각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보여준다. 원래 이 작품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에버트 이프마와 펨케 헤레그라벤이 유럽의 도시 브랜드를 가지고 작업한 것인데, 두 사람은 2011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맞아 한국의 도시들로 같은 작업을 해서 150개가 넘는 한국 자치단체의 로고를 지도로 만들어 옆에 추가했다.

 

 

 

 

 

· 컴퓨터로 합성한 얼굴

 

2011 설치(게임, 컴퓨터, 스피커, 월페이퍼), 336 x 336 x 300 cm, 2011
에버트 이프마 ― 에버트 이프마 어소시에이츠(네덜란드)

 

‘한국과 유럽의 도시 로고’는 한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들이 시각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보여준다. 원래 이 작품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에버트 이프마와 펨케 헤레그라벤이 유럽의 도시 브랜드를 가지고 작업한 것인데, 두 사람은 2011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맞아 한국의 도시들로 같은 작업을 해서 150개가 넘는 한국 자치단체의 로고를 지도로 만들어 옆에 추가했다.

 

 

 

 

 

· 현장 허브

 

 

 

2011 혼합 매체(나무, 영사기, 스피커, 스크린, 비디오, 사운드), 1624 x 884 cm

 

아티스트: 앤드류 벤자민, 로버트 베손, 토머스 콜 & 펠리치아 후앙, 피아 에드니 브라운 & 존디 킨, 에릭 에스칼란테 & 알리나 맥코노치, 크리스 폭스, 리처드 굿윈 , 새러 제이미슨 & 나디아 와그너, 새러 히언, 애덤 재스퍼, 에두아르도 카이루즈, 바이런 키네이어드 & 바나비 베넷, 프랭크 미나에르트, 페르난도 피노 & 루카스 티네페, 티나 살라마, 샘 츠와르크보드, 레이사 토프, 마르쿠스 트림블, 올리버 와츠, 알렉산드라 라이트

 

현장 허브는 의회, 예배당, 극장의 레이아웃을 배치하여 생산적이고 사회적인 토론의 장으로 만들었다. 앉고 감상하고 일하고 쉬고 토론하고 발표할 수 있게, 그리고 가끔은 의도적으로 그러지 못하게 내부 공간을 만들었다. 여러 유형의 형식과 포맷을 뒤섞어 활용 가치를 높였는데, 이 때문에 프로그램 간에 충돌이 생기기도 한다. 안에 들어선
세팅들이 서로 뒤얽혀 복잡한 광경을 이룬다. 현장 커뮤니티 내의 세부 공간들은 서로 층을 이루며 중첩된다. 매번 다른 무대와 객석, 사람들이 개개의 프로그램에 관여하는 방식도 저마다 다르다. 현장 허브는 다양한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제시한다. 여러 양식의 논의들을 활성화하는 무대로 작용한다. 여기서 우리는 오늘날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묻는 중요한 질문을 시작할 수 있다. 엔오피스의 현장 허브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커뮤니티 섹션의 중심이다.

 

 

 

 

 

 

■ 제 3 전시관

 

· 제6양식

 

 

 

2011 ABS 플라스틱, 1mm 두께의 얇은 조각, 700 x 500 x 400 cm
미하엘 한스마이어(독일)

 

‘제6양식’은 대상의 디자인이 아니라 대상을 만들어내는 과정의 디자인을 탐구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원통의 표면을 반복적으로 세분하여 복잡한 장식 기둥들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대상에서 비슷한 대상들의 집합으로 초점을 옮기게 된다. 같은 요소의 변형들이 끝없이 계속 등장한다. 게다가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결과물의 가능성이 한층 넓어진다. 다른 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대상을 아주 세밀하고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농구공- 양동이

 

 

2011 설치(사진, 벽지, 농구공, 강철, MDF), 90 x 150 x 200 cm
지앙 준(중국)


‘ 농구공-양동이’는 「어번 차이나 매거진」이 중국 시골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재구성한 것이다. 관점을 약간 조정하자 사용할 수 없게 된 구멍 난 농구공이 대단히 효율적이고 거의 새지 않는 통으로 바뀌었다.

 

 

 

 

 

· 운동선수 신체 디자인

 

 

2011 벽화(벽지, 비닐), 3417 x 250 x 60 cm
하워드 샤츠와 베벌리 온스타인(미국)

 

‘운동선수 신체 디자인’은 하워드 샤츠와 베벌리 온스타인의 사진 프로젝트 ‘운동선수의 서 있는 모습’을 기초로 했다. 키, 체격, 나이, 인종이 다양한 여러 운동선수들의 모습을 30미터 길이의 벽에 전시했다.  그리고 운동선수의 체격이 세심한 계획에 따른 결과임을 강조하기 위해 사진 옆에다가 식단과 훈련 처방에 관한 정보를 기재했다.

 

 

 

 

 

 

■ 제 4 전시관

 

· 필드

 

 

주제전, 2010 도기 설치, 115 x 740 x 740 cm
아이 웨이웨이(중국)

 

표준화된 파이프와 연결 부재로 만든 직교하는 비계 구조물로 가로 세로는 7개의 유닛이고 높이는 1개 유닛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닛 하나의 크기는 1.15m로, 작품 전체의 크기는 740 x 740 x 115cm이다. 모든 부분은 명나라 1368-1644 초기의 고전적인 푸른색과 흰색의 꽃무늬가 있는 수준 높은 도자기로 만들어졌다. 얼핏 보면 획일적으로 보이지만, 각 부재는 현대 생산기술의 규칙성과 효율성을 따르기 위해서 전통적인 방법을 사려 깊게 실험한 결과이다. 도시와 사회가 변화하는 과정을 상징하는 비계나 배관 파이프 같은 산업용품에서 출발하긴 했지만, 요소들의 형태에는 목적이 없고, 배치의 비례는 중성적이며 치수도 서로 관계가 없다. 필요성이 주는 강제에서 벗어나 공간을 체계적으로 나누는 것은 전통과 모던이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작가가 처한 환경을 특징짓는-을 환기하기 위한 의식적인 시도이다.

 

 

 

 

 

· 스푸니 컬렉션

 

 

2011 은제품 7개, 25 x 20 cm
데이비드 클라크(영국)

 

내 작업은 주로 표현적이고 개념적이고 시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내게는 유능한 장인 기술도 있다. 나는 은세공 전통 기술을 뒤집어 극단까지 밀고나가는 작업을 좋아한다. 이런 파격적인 실험과 유희 정신이 내 작업에 뚜렷한 개성을 부여한다. 금속 식기구와 그릇이 하나의 형태로 결합된 작품은 복제와 반성이라는 이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표면에 소금이 덮인 금속 작품도 오랜 세월의 풍모를 드러내면서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이 모든 작품에 포착된 시간의 흐름은 야금술의 위력을 우리에게 유감없이 보여준다.

 

 

 

 

 

· 노인의 시대

 

 

 

2011 비닐에 출력한 이미지, 골이 진 패널, MDF, 금속 프레임, 400 x 600 x 350 cm

 

만약 노인들이 휴머니티를 떠안기 위해 은밀히 작업을 해왔다면 어떨까? 2차 세계대전의 잔해와 이어진 냉전이라는 편집증적인 시대에 자라난 지금의 노인들은 더 이상 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들의 젊음을 바쳐 당파를 만듦으로써 적대적인 환경에 맞서왔다. 시간이 흘러, 그들의 은밀한 음모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관료와 우호적인 그룹의 동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자신들의 늙은 외모를 사용할 수 있음을 깨달은 그들은 우호적인 도시 환경을 만드는 궁극적인 수단으로써 노인들에게 제공될 공공정책을 위해 로비를 해왔다. 기억과 논리에서의 착오를 가르키는 데 흔히 사용되는 ‘노인의 시대’는 기존 도시계획에 대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 세상을 떠안은 세대의 오래된 계획을 제시한다. 우리는 그럴싸한 이야기를 제시하기 위해 이 음모 이론을 개발해왔다. 여기서 아시아의 노인들은 그들의 힘과 자원으로 도시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 디자인이 디자인이면, 디자인이 아니라면, 도대체 디자인이 뭔데요?

 

2011 종이에 수채 물감 동화책, 18 x 25 cm
선현경(한국)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번 전시의 주제 ‘도가도비상도’를 이해시키고자 만든 책이다. 또한 이 책을 스케치북으로 이용한 아이들의 그림을 비엔날레 전시관에 함께 전시한다. 디자인이 디자인이라고 다 디자인이 아니란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그림 동화책 형식을 빌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디자인은 생활이다. 그리고 삶이다. 디자인이란 그저 눈으로 보여지는 게 전부가 아니라, 그 디자인이 얼마나 우리의 생활을 배려하고 생각해주는지도 중요하다. 아이들이 그리는 자신들의 디자인과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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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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