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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 ‘Cross-Scape’

 

 

 

한-아세안센터에서 주최하는 ‘Cross-Scape’전이 오는 9월 22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 서울, 전주, 부산 등지의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 사진작가 27인을 초대하여 아세안 국가들과의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핌과 동시에 아시아 예술을 새롭게 명하는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동남아시아 미술은 미술시장의 다변화 추세를 반영하듯 갈수록 그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Cross-Scape’전은 동남아시아 사진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드러내면서 현대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창조적 콘텐츠를 지향한다.

 

특히 ‘교차(cross)하며 소통하고 융합하는 풍경(scape)’의 주제 아래, 각국의 독특한 문화 양식과 다양한 관점들로 본 현대사진들이 전시된다. 동남아시아 특유의 풍경사진과 더불어, 한국 사진작가 7인이 아세안 10개국을 여행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풍경사진들은 이번 전시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원철
Yangon, Myanmar
150cm x 120cm
2011

 

 

 

 

 

 

박승훈
TEXTUS 063-1
100cm x 125cm
2011

 

 

 

 

 

 

임상빈
People-Singapore
95.25cm x 190.5cm
2011

 

 

 

 

 

 

이혁준
Forest 18
130cm x 115cm
2008

 

 

 

 

 

 

난다
Kingdom of Cambodia
96cm x 120cm
2011

 

 

한-아세안센터의 지원으로 한국작가 5인(광모, 난다, 박승훈, 이원철, 임상빈)은 아세안 10개국 중 2개국을 선정하여, 지난 6월 ~ 7월에 이번 전시를 위한 여행을 다녀왔다.

브루나이를 다녀 온 광모는 국왕사진에 관심을 보이며, 여왕사진이 함께 있는 특이함에 주목하며 작품에 담았다. 또한, 말레이시아가 도심 개발로 인해 훼손된 자연, 황폐해진 도시를 관찰하여 사진으로 표출해내었다.

필리핀과 캄보디아를 여행한 난다는 디지털 편집을 통한 독특한 감성으로 카톨릭과 불교를 기반으로 한 두 도시의 다른 풍경을 비교하여 보여준다.

또한 태국과 라오스에 다녀온 박승훈은 마치 옷감을 짜듯 필름을 엮어 하나의 이미지로 만드는 연출 방식을 이번 풍경사진에도 보여주었다.

임상빈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택하였다.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을 조합하여 왜곡하면서 도시의 과장된 풍경을 유머러스하게 재현해 내는 임상빈은 마리나베이 옥상 수영장의 풍경과, 발리 해변에서 개미처럼 모여 있는 인간 군상들을 과장되게 그려내었다.

시계에 관심을 보였던 이원철은 베트남의과 미얀마에서 시계만을 담아왔다. 일상의 기준이자 한 때는 권력의 상징이었던 시계에서 바늘을 사라지게 하여 장시간 노출된 주변의 기록을 통해 또 다른 물리적 시간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평소 아세안 지역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작품 활동을 해왔던 김대남과 이혁준 또한 이번 전시에 동남아시아 특유의 풍경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Frank CALLAGHAN
Green Water
70cm x 140cm
2011

 

 

 

 

 

 

Imam HARTOYO
Floating Dialog
60cm x 53.3cm
2077

 

 

 

 

 

 

Tatiya UDOMSAWAT
Mbk hall Large department
32cm x 60cm
2003

 

 

 

 

 

 

Tiffany CHUNG
Blue Lightning and NhucNhich
100cm x 120cm
2008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가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2011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 ‘Cross-Scape’는 9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12월 17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기 획: 신혜경 큐레이터
주 최: 한-아세안센터(www.asea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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