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베를린 패션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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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베를린 패션 위크_Bread & Butter

등록일2012.02.02 작성자 김정지(deberlin) 조회수4297

2012 베를린 패션 위크_Bread & Butter

베를린에서 패션 위크가 열렸던 지난 17일에서 22일까지의 한 주 동안은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박람회를 비롯하여 각종 행사들이 개최됐다. 그 중 26번 째를 맞이하는 행사 브래드 앤 버터_Bread & Butter 는 전문가를 위한 국제 박람회로서 각 나라의 바이어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브래드 앤 버터는 패션 위크 이튿 날인 18일 부터 시작하여 22일까지 5일간 열렸던 박람회로써 오랜 전통을 가진 템펠호프_Tempelhof 공항에서 개최됐다. 선택된 브랜드를 위한 이 브래드 앤 버터는 현대 의복 문화에 대한 혁신적인 무역 박람회 행사의 개념을 실현했고 ‘재미와 이익’ 이라는 좌우명 아래 영감과 비지니스를 함께 했다. 이 행사의 전시 브랜드는 그들의 개인적인 철학으로 자신의 브랜드 문화와 정서적인 환경 유지에 관하여 완전한 자신을 소개했다.

2001년도에 설립된 행사인 브래드 앤 버터는 그 후 매년 1월과 7월에 두 번 개최됐다. 처음 세 번의 행사를 쾰른_ Cologne 에서 치른 후 2003년 1월에 베를린으로 옮겨왔다. 그리고 2005년 7월에는 두번째 장소로 바르셀로나에 개최하여 베를린과 더불어 두 곳 개최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그러던 중 2007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는 브래드 앤 버터가 바르셀로나에만 독점적으로 개최됐다. 다시 2009년 7월에 베를린으로 돌아와 이 곳 템펠호프 공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가 베를린에 다시 장기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결정에는 국제적인 섬유 산업의 미래를 위한 계획이 중요한 역활을 했다.

2011년 여름에는 “더 브래드 앤 버터 슈퍼 쇼”_“THE BREAD & BUTTER SUPERSHOW” 라는 모토 아래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스트리트와 어번 웨어_Street & Urbanwear 를 위한 이 박람회는 올해 약 600여명의 전시자들이 참여하여 스포츠 앤 스트리트_Sport & Street, 스트리트 패션_Street Fashion, 패션 나우_Fashion Now, 스타일 소사이어티_Style Society, 데님 베이스_Denim Base, 트레져리_Treasury, 어번 슈페리어_Urban Superior 그리고 록_Lock 등 총 8개의 테마로 나뉘어 브랜드를 소개했다.

특히 행사 전 날인 지난 17일 화요일에는 3천 5백여명의 손님을 맞이해 오프닝 파티를 개최하여 각 브랜드의 2012/13년 가을 겨울 신제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