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디자이너 마이클 영(Michael Young)은 중국에서 산업 디자인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2004년부터 홍콩에 머무르고 있다. 그동안 그는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고 알려진 산업 생산 공장들에서 매력적인 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의 결과물은 ‘중국에서의 작품들’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전시회로 이어졌다.

첫 번째 컨셉은 중국의 역사적인 상징들이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점차 중요성을 잃은 가운데 발견되었다. 그것은 중국의 새로운 현대 문화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찾고 있던 한 브랜드의 요청으로 상하이의 유리 공장에서 개발되어진 것. 영은 오랫동안 잊혀온 중국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재료의 표현을 해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구조물을 만들어냈다. 그의 첫 번째 컬렉션은 2011년 6월에 홍콩의 더 스페이스(The Space)에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10년 만에 처음 연 것이다. 런던에서는 일회성 작품을 만들었는데 당시만 해도 모두가 그랬다. 하지만 그런 작업조차 열정의 산물이었다. 수년 간 대량 생산을 하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잠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 마이클 영

[출처: David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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