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과 통합-대형화로 학문 경쟁력 강화”

- 2016학년도 학사개편

서울--(뉴스와이어) -- 　건국대학교의 2016학년도 학사구조개편안은 학과제 확대·강화와 학과규모 대형화를 통한 교육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각 단과대학과 학문단위 교수들과의 협의를 거쳐 소규모 전공과 유사 학과를 통합해 학과규모를 키우고 교육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건국대학교는 학문수요 변화와 시대흐름에 맞춰 수년간 순차적인 학사구조개편을 해오면서 인문학에서부터 기초과학, 첨단 공학과 생명바이오, 경제·경영, 예술 디자인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을 이뤄왔으며, 이는 이번 2016학년도 구조개편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2016학년도 학사구조개편은 기존의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하고 신입생을 학과소속으로 선발함으로써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교육과 진로지도의 내실화를 꾀하고자 계획되었다.

소규모 세부전공을 통합해 모집단위를 대형화하고 학과별로 보다 확대된 학생 인원수를 보장함으로써 학과운영의 자생력을 높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고자 함이다. 학사구조개편은 과거 몇 년간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어져 왔고, 2016학년도 개편안에 대해서 지난해 3월부터 대학본부가 사전 자료 조사를 거친 후 단과대학장을 포함한 학문단위 교수들과 논의와 협의 과정을 진행하여 왔다.

대학본부에서는 학생의 학과 선호도, 학과 경쟁력, 연구 성과, 소속 교수 경쟁력, 졸업생 취업 및 사회의 수요, 학과 교육 역량, 대학의 비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였으며 단과대학과 각 학문단위 교수들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학사구조개편은 건국대학교가 개설한 15개 단과대학의 모든 학문단위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고 이를 통해 학교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투입하여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교육을 받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학과 대형화를 통해 학문 정체성을 높이고 우수 신입생 유치와 취업 등 소속 교수들의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학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건국대는 이번 학사개편으로 기존 15개 단과대학 73개 전공(학과)에서 2016학년도 입시부터 63개 학과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동안 신입생 모집 때 단과대학 모집단위(정치대학, 상경대학 등), 학부 모집단위(경영-경영정보학부, 기계공학부 등), 학과 모집단위(철학과, 사학과 등)를 혼용하던 것을 모두 학과 단위로 통일해 학생들은 1학년부터 학과에 소속된다.

학과 대형화를 위해 건축대학은 3개 전공에서 1개 학과(건축학과)로, 정보통신대학은 6개 전공에서 3개 학과(인터넷미디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로, 예술디자인대학은 8개 학과에서 6개 학과로 통합합니다. 학과를 통합해 각 학과의 몸집을 키우고 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이다.

상경대학은 기존 4개 전공(학과)을 3개 학과(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로, 경영대학은 3개 전공(학과)을 2개 학과(경영학과, 기술경영학과)로 통합합니다. 정치대학도 그동안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뽑았으나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3개 학과로 나눠 학과별로 선발합니다.

건국대학교는 그동안 몇 차례 순차적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다양한 학문을 중점 육성하고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건국대는 학과제 확대 강화와 더불어 다전공(복수전공)/부전공/연계(합)전공 제도를 확대하고, 교양 교과목 개설을 늘려 전공 교육 강화와 함께 학생들의 융·복합 교육과 인성 소양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학본부는 이번 학사구조개편으로 재학생들이 최상의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지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후속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 여러분의 이해와 공감을 얻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또 학사구조개편 이후 학과의 교육성과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와 점검을 통해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출처: 건국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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