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정태영)의 에어라운지가 2012년 미국건축가협회(The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가 주관한 상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상(Institute Honor Awards for Interior Architectur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는 현대카드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공항 라운지로 인천국제공항 내 위치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현대카드 에어라운지가 공항 라운지 모델에 대한 혁신적인 개념을 제시 했으며 공간의 모든 요소가 기술적으로 잘 집약되어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공간이 디테일하게 정돈 되었으나 기능적인 면이나 친근함을 잘 수용하고 있다”라며 심사평을 전했다.

 

현대카드의 에어라운지 1은 미국의 건축 회사 ‘겐슬러(Gensler)’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는 일반 공항 라운지와는 달리, 여행과 관련된 정보, 물품, 엔터테인먼트 제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라운지 1은 여러 기능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공간 구성은 단순화 하고 동시에 미적인 감각을 살렸다. 현대카드는 2010년 3월부터 에어라운지 1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늘어나자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2011년 12월, ‘현대카드 에어라운지2’를 추가로 확장 오픈했다.

 

 

 

•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1 이미지

  

 

△ 메인라운지

 

 

△ 메인라운지

 

  

  

 

                            △ 도서 가이드 열람공간                                       △ 무료렌탈 및 M 포인트 상품교환

  

 

 

•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2 이미지

 

  

 

△ 메인라운지

 

 

 

△ 메인라운지

 

 

 

△ 식음료 서비스 공간

 

현대카드의 에어라운지는 이번 미국건축가협회 상뿐만 아니라 해외 유력 매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인테리어 매거진인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에서 2011년 베스트 프로젝트의 특별상과, 모노클(Monocle) 지에서 선정하는 2011/12년 세계 최고의 여행 관련 장소 (Travel Top 50)에도 선정됐다.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2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공간디자인이다.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1은 기존 공항라운지의 폐쇄적이고 단절된 구조 대신, 자신이 필요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순환형(Loop) 구조로 이루어져 고객 편의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리셉션 데스크, 도서∙여행 가이드 열람, 비즈니스 섹션, 패밀리 라운지 등의 서비스 섹션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여행의 목적과 여행객 각자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려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에어라운지2는 기존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라운지를 더 개방했다. 선과 선의 경계가 바닥과 벽, 천정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듯 정교한 패턴, 블랙 앤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로 세련미를 극대화 했으며, 공간별로 각각의 특성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