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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젊은 디자인

 

《UNPOLISHED - 폴란드의 젊은 디자인 / 서울》전은 30-40대의 젊은 디자이너와 디자인 그룹들의 흥미로운 작품과 작가들이 이룬 성과를 소개하고, 관객들에게 폴란드의 디자인 전반을 알리는 전시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번 《UNPOLISHED - 폴란드의 젊은 디자인》전은 전세계에서 14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그동안 이탈리아 밀라노의 국제가구박람회, 프랑스 파리의 ‘디자이너스 데이즈’ 와 ‘디자인 위크,’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디자인 위크,’ 홍콩의 디자인 산업 개발전 등 명망있는 디자인 페스티벌과, 독일 쾰른의 응용미술 박물관과 핀란드 헬싱키의 디자인 박물관 등 유수의 응용미술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Δ UNPOLISHED - 폴란드의 젊은 디자인전 포스터 

 

 

동 전시 큐레이터이자 우치 디자인 축제의 예술감독인 아그니에슈카 야콥손-치엘레츠카는 “전시를 위한 작품이나 디자이너 선정에 있어서 우리는 다른 나라와는 차별화된 폴란드 디자인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들을 찾아 나섰는데 매회 준비를 할 때마다 이런 질문에 직면했다: 우리가 증명하려는 것이 무엇인가? 폴란드 디자인과 다른 디자인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폴란드 디자인은 고유한 특색이 있는가? 그에 대한 답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는 것이다.” 폴란드의 디자이너들은 가장 단순하고 값싸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이를테면 나무, OSB, MDF, 펠트, 혹은 재활용 재료를 사용한다. 작가들은 직접 물건을 제작하거나 때로는 지역 장인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 다수는 프로토타입이거나 소규모 연작 또는 독특한 오브제이다. 
 

 

Δ NODUS carpet_ AZE DESIGN

 

  

 

                              Δ TRUNK stool_ 말라포르                               Δ GROUP vase_아그니에슈카 바르

 

 

 

Δ FI/2 bag_베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가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디자인 과정과 콘셉트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이다. 이들에게 단순함, 수공예에 대한 관심, 주문처럼 반복되는 3xRe(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 Re-duce:절감) 등은 당연한 것이 되었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간결할수록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라는 원칙에 맞춰 단순하고 소박하며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조화를 이룬다.

 

Δ PATERA dish_그제고쉬 홀레비아크

 

 

 

                     Δ ONION lamp_DBWT                                                    Δ PEBBLES_보그단 코사크

 

 

Δ TUBO MOTUS vase_알리치아 파타노프스카

 

 

 

이번 전시에서는 디자이너 및 디자인 그룹 16명의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 디자이너는 아제 디자인, 아그니에슈카 바르, 베톤, 아그니에슈카 쵸프와 요안나 루신, 그제고쉬 홀레비아크, DBWT, 마치에이 곤시엔니차 기에본트, 카프티 디자인, 콤포트, 보그단 코사크, 말라포르, 카리나 마루시인스카, 알리치아 파타노프스카, 오스카르 지엔타, 브조로보 이다.
오스카르 지엔타, 아제 디자인, 베톤의 작품처럼 유명하고 수상경력이 있는 것들부터 알리치아 파타노프스카, 마치에이 곤시엔니차 기에본트, 그리고 브조로보의 신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리나 자기로 만들어진 오브제들, 동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말라포르의 공기 주입식 소파(사진, 페이지1), 쵸프+루신 듀오의 독특한 카펫(사진, 페이지1)과 같은 대다수의 작품들은 폴란드의 명물로 여겨지고 있다.

 

 

Δ BLOW SOFA_말라포르

 

Δ BLOW SOFA EXTREM_말라포르

 

 

 

Δ CORES_카리나 마루시인스카

 

 

Δ KRISTAL PROJECT dish_브조로보

 

 

Δ FISH carpet_쵸프 + 루신

 

 

Δ ELM jar_마치에이 곤시엔니차 기에본트

 

전시기간 중에는 일반인, 전문가,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관객을 위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9일에는 큐레이터의 특별 강연이, 10일에는 디자이너 아그니에슈카 바르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고, 총 4회에 걸쳐 폴란드의 문화·민속학·문학·음악·디자인에 대한 강좌와 영화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UNPOLISHED- 폴란드의 젊은 디자인 / 서울》전은 한국국제교류재단(www.kf.or.kr),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www.culture.pl), 그리고 스탈로바 볼라 미술관 (www.muzeum.stalowawola.pl)이 공동주최하고 주한 폴란드 대사관(http://www.seul.polemb.net)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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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폴란드의 젊은 디자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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