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디자인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게슈탈텐 스페이스(Gestalten Space)

 

게슈탈텐(Gestalten)의 화려한 예술과 디자인 서적의 열혈가로서 우리는 작년 베를린에 문을 연 게슈탈텐 스페이스(Gestalten Space)를 찾고 싶었다.  미테(Mitte)의 조약돌거리 모퉁이에 위치한 게슈탈텐 스페이스는 모두가 탐내는 디자인 작품들과 서적을 판매한다. 한편 매장 뒷편 공간에서는 게슈탈텐 스페이스에서 출판하는 예술인들과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게슈탈텐 스페이스에서 지난 4월 조그 브루그만(Jorg Bruggemann)의 서적 “메탈헤드(Metal heads)”에 실린 사진들이 전시됐고 도쿄아트디렉터스클럽(Tokyo Art Directors Club)이 출품한 일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걸작이 뒤이어 전시됐다.

 

 

 

현재 게슈탈텐은 7월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와 함께 일러스트레이터인 올라프 하젝(Olaf Hajek)의 두 번째 작품 “블랙 앙투아네트(Black Antoinette)”를 자축하고 있다. 하젝이 지난 3년간 진행한 작품을 보면 편집 계약서, 상업광고용 인물사진, 그리고 개인적 소장품들 등이다. “블랙 앙투아네트”는 가장 현대적인 작업으로는 감상할 수 없는 목판과 비슷한 느낌, 그리고 촉각적 감촉을 내포하며 수작업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민간전승된 형형색색의 식물 헤드드레스를 하젝이 시각적으로 표현한 언어이다.

하젝이 컴퓨터로 작업한 것이 아니라 종이, 나무 또는 회색판넬지 위에서 손수 그림을 그려서 작업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스캐너를 사용하지만 자신의 작품을 고객에게 보낼 경우에만 사용하며 작품을 진행하는 도중에는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

 

 

 

게슈탈텐에서 밝히듯 더욱 “자유로우면서 화가특유의” 감성이 서려있지만 이번에는 극도의 완벽함에서 약간 벗어난 하젝의 신작서적은 지난 출판물과는 구별된다.

“하젝은 능수능란하게 서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예술을 잘 혼용해 동화 속 환상과 무질서한 현실을 초현실적으로 잘 배치했다.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이라면 관점을 풍부하게 키울 수 있다. 그리고 하젝의 신비로운 초현실주의는 상업적 일러스트레이션과 순수 예술 사이의 줄타기를 능수능란하게 처리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블랙 앙투아네트”는 게슈탈텐 스페이스에서 2012년 7월 29일까지 전시되며 전시관에서 서적을 구매할 수 있다. 출판본은 향후 미국내에서 구입 가능하다.

 

 

 

 

 

[출처 Cool Hunting]

2003년에 설립된 쿨 헌팅은 ‘영감을 찾는’과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편집자와 기고자로 이루어진 쿨 헌팅의 글로벌 팀은 상을 수상한 웹 사이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디자인, 기술, 예술, 문화를 철저히 살피고 있습니다. 저희 웹 사이트에서는 매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매주 제작하는 미니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