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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가을 메종 에 오브제: 가정을 위해(For the Home)

2012 메종 에 오브제에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다투는 수많은 브랜드 중에는 우리의 관심을 끈 특별히 혁신적인 제품들이 있었는데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푸스볼 테이블도 그 중 하나였다. 이 거대한 디자인 페어에서 선보인 다양한 제품 중 집의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한 제품 중 눈에 띄는 몇 가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욕실에는 파리의 ‘소파 인더스트리(Sopha Industries)’가 무라노섬의 유리로 만든 새로운 세면대 컬렉션을 선보였다. 궁전이나 개인용 요트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초호화 욕실 디자인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소파 인더스트리’는 유리를 이용해 밝고 투명한 색의 전구 모양으로 제품을 디자인하여 현대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이 특이한 형태를 보존하기 위해 각 조각을 1,000도 이상에서 구워내야 했다.

 

 

  

독일 기업 라이트보이스(Lightboys)가 선보인 일련의 대형 조명 벽화인 “폴라보이스(Polaboys)”는 오래된 폴라로이드 스냅 사진을 크게 확대해 복고적이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1:1로 10배 확대된 사진들은 오래된 폴라로이드 사진의 독특한 노르스름한 색조를 보존하기 위해 RX 호일에 복제한 다음 프레임을 따라 마그네틱 실(magnetic seal)을 덧대 사용자가 이미지를 바꿀 수 있게 되어 있다. 게다가 각 벽화는 독서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조명을 제공하기 위해 균일하게 빛난다. 사진은 폴라보이 컬렉션에서 구매하거나 폴라로이드 사진 원본으로 주문 제작할 수 있다.

 

 

 

가족 기업인 프랑스의 툴레(Toulet)는 1857년부터 최첨단 당구대와 푸스볼 테이블을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로 한 3년 전의 결정은 그다지 놀라운 소식이 아니었다. 툴레사는 프랑스의 인터내셔널 스쿨 오브 디자인(International School of Design)과 함께 폐차와 스틸로 최첨단 당구대를 만들어 롤스 로이스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세라믹 바니쉬로 마무리했다. 게다가 하이파이 시스템이 빌트인되어 있어 당구를 치는 사람들이 당구대에 아이팟을 플러그인해 거대한 주크박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놀라울 정도로 멋진 새로운 푸스볼 테이블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라인으로 만들고 빛나는 스틸로 마무리되었다.

  

 

  

케네스 코본푸에(Kenneth Cobonpue)가 내놓은 들쭉날쭉한 라인과 밝은 색상의 파격적인 의자는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레드색상 암체어의 등받이를 따라 붙어 있는 갈대 무리는(최근 야외용으로도 출시되었다.) 유기적인 질감을 더할 뿐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압력에 강하고 등을 충분히 지지해준다.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알레시(Alessi)는 최근의 경연대회에서 독창적으로 크라우드 소싱한 두 개의 가정용 제품 시리즈로 무장했다.

미시건의 크랜브룩 미술학교(Cranbrook Academy of Art) 학생들은 지역의 은세공 및 금속세공 기술자들과 일련의 주방용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했다. 가을 컬렉션에 선정된 네 가지 디자인 중 바나나 홀더(Banana Holder)가 눈에 띄었다.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 이 제품에는 일반적인 보울을 단순한 형태로 대체한 과일을 나란히 담을 수 있는 다용도 “브이 트레이(V-tray)”가 포함된다.

 

사무용으로 스위스 디자인 학교 ECAL의 학생들은 스마트 데스크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액세서리 세트에는 미니멀리스트 테이프 디스펜서, 다용도 후크, 우아한 필통, 두 개의 메탈 라인으로 이루어진 남은 종이 정리기가 포함된다.

 

 

어떻게 해야 계란을 잘 차려낼 수 있을까? 프랑스의 유명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가 기발하면서도 시적인 서빙 그릇을 만들면서 가졌던 의문이다. “르 니드 (Le nid, 말 그대로 ‘둥지’)”는 계란 반숙을 흰 껍데기에 담는 반면 에그 컵은 껍질의 윗부분을 잘라낸 계란을 세 개의 노란 아토미움(Atomium) 같은 구체 위에 세우게 되어 있다.

 

 

프랑스 포레스티에르(Forestier)의 새로운 램프는 반투명한 범포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착각을 일으켜 부푼 풍선처럼 가벼워보인다. 투명 램프는 블로운 글라스(blown glass)로 만든 고정물을 모방한 것으로 범포 덕분에 스포티한 요소를 유지하고 있다.

주형 수지로 만든 하이브(Hive)의 램프는 곡선으로 만든 매혹적인 격자 세공으로 광원을 가리고 있다. 커다란 공 모양의 걸이식 조명은 리모컨으로 색을 바꿀 수 있다.

 

 

 

 

 

 

[출처 Cool Hunting]

2003년에 설립된 쿨 헌팅은 ‘영감을 찾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와 기고자로 이루어진 쿨 헌팅의 글로벌 팀은 관련분야 어워드를 수상한 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디자인, 기술, 예술, 문화를 철저히 살피고 있습니다. 저희 웹사이트에서는 매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주 제작되는 미니 다큐멘터리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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