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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가을 메종 에 오브제: 파리에서 발견한 아늑한 디자인

올해 메종 에 오브제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은 인테리어에 따뜻함의 개념을 반영한 신선한 디자인으로 무장해 세계 기후 변화에 동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조각한 나무에서 테이블 윗면의 벽난로까지 더 아늑한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 눈에 띄는 작품 몇 가지를 살펴보자.

  

 

 

원더월 스튜디오(Wonderwall Studios)의 장식적인 나무 벽은 혁신적인 구현으로 페어에서 찬사를 받았다.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원더월 스튜디오는 인도네시아산 나무를 잘라내 특별한 질감을 가진 벽 패널을 조립해냈다. 소매점에 적합한 이 작품은 가정용 인테리어에도 알맞다. 2012년에는 찬장이나 의자 다리와 같이 폐가구로 만든 조각 나무를 조립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따뜻함을 담은 또 다른 제품은 띠처럼 생긴 선반을 붙이기 위해 메틸로스(Metylos)사가 사용한 울 펠트였다. 기발하고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트파이프 펠트로 된 둥지는 일반적인 오브제뿐 아니라 잡지와 책도 담을 수 있다. 침대 옆에 특히 잘 어울리는 이 선반의 납작한 상단에는 램프를 올려두고 둥지 안에 읽을거리를 놓아둘 수 있다.

 

 

집 밖에서 모험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프랑스 브랜드 드 피유 엉 필(Deux Filles en Fil)은 미니멀리스트 장갑을 선보였다. 관리가 쉽고 아늑한 이 장갑은 재활용 섬유 한 조각을 손목에 둘러 고정하는 형태이다. 두 개를 함께 고정해 머플러로 사용할 수 있는 "칼라 장갑(collar-mittens)"과 함께, 양면 장갑도 선보였다.

 

 

우리는 이딸라(Iittala)에서 선보인 신기한 유리 전구에 이끌렸다. 우리가 곧 깨달은 사실은 일카 수파넨(Ilkka Suppanen)이 디자인한 테이블 굴뚝(tabletop chimney)이 벽난로를 현대적으로 업데이트한 것이라는 점이다. 스틸 베이스에서 불꽃이 뻗어 나와 블로운 글라스의 이중 내벽 사이에서 타오른다. 이 작품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디자인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진다.

 

 

 

 

 

 

[출처 Cool Hunting]

 

2003년에 설립된 쿨 헌팅은 ‘영감을 찾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와 기고자로 이루어진 쿨 헌팅의 글로벌 팀은 관련분야 어워드를 수상한 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디자인, 기술, 예술, 문화를 철저히 살피고 있습니다. 저희 웹사이트에서는 매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주 제작되는 미니 다큐멘터리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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