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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blick 12 - 뮌헨디자인학교 졸업전시

바야흐로 유럽은 수많은 디자인스쿨들의 졸업전시 시즌

 

한국과는 학제가 다른 이유로, 매년 여름이면 여러 디자인스쿨의 졸업전시들이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소개되고 그 전시를 통해 열정 있는 학생들이 젊은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뮌헨의 디자인 대학인 Munich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MUAS) 소속의 University of Munich Faculty of Design (이하 뮌헨디자인학교) 의 연례 전시인Einblick 12도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Einblick 12는 뮌헨디자인학교의 학사 학위 졸업전시로 매년 디자인대학의 건물에서 열린다.

 

 

 

Einblick 12 포스터

 

 

유럽의 다른 디자인스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뮌헨디자인학교.

( http://www.design.hm.edu/ )

 

하지만 이 이름은 어떨까? 피터 슈라이어 (Peter Schreyer),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디자이너에서 현재 기아자동차 최고 디자인 책임자 겸 부사장의 위치에 오른 그 피터 슈라이어 말이다. 피터슈라이어가 그의 학사 학위를 받은 학교가 바로 뮌헨디자인학교.

 

뮌헨디자인학교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이론 및 실질적인 토론을 통해 예술성, 실용성, 기술성을 모두 아우르는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학교와 회사, 기관의 중심에서 실무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전문 디자인스쿨이다. 교육과정으로는 Photo Design, Industrial Design, Communication Design 이 있다.

 

자 그럼, 올해 뮌헨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들여다보자.

 

 

 

  뮌헨디자인학교 건물, 로고와 건물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Industrial Design 전공 학생들의 자동차 디자인 작품. 산업디자인 학과 내에서 자동차 디자인 커리큘럼을 함께 밟을 있다. 대부분이 작품들이 유명한 독일 자동차 회사들의 스폰서쉽을 통해 진행되었고, 실제로 운송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2 피터 슈라이어를 꿈꾸며 프로 자동차 디자이너로 입문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실제로 전시장에는 실무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졸업작품 포트폴리오의 프리젠테이션을 받는다.

 

 

 

 

Industrial Design 졸업작품 중에는 자동차뿐 아니라 다른 운송수단 디자인도 있었는데 산악용 자전거와 컨셉E-bike, 전문 요트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한 학생의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파도 위에서 타는 서핑보드의 다이나믹한 방향 전환을 느낄 있도록 캐스터 휠을 부착한 스케이드보드 컨셉도 많은 질문 공세를 받았다.

 

 

 

  

 Industrial Design 전공 학생답게 운송기기 외에도 가구, 조명, 가방 등의 구조와 재질을 연구한 작품들이다.

 

 

 

  

Photo, Communication Design 전공 학생들의 작품은 1층이 내려다 보이는 2층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자신들이 공부하는 건물 내부를 자연스럽게 전시장으로 이용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한국 학생의 작품도 눈에 들어와 더욱 반가웠다. 다수의 영상 작품들이 있었지만 감각적인 영상들을 리포팅에 공유하지 못함이 아쉽다.  

 

 

 

리포터 소개

 

리포터 양성철은 독일 뮌헨의 디자인 에이전시, Pilotfish GmbH (www.Pilotfish.eu)에서 Industrial Designer로 일하고 있다. 그는 유럽에서 디자이너의 삶을 시작한 지 3년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하루하루 겪는 디자이너의 일상들이나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지만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보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Tag
#뮌헨디자인학교 #졸업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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