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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워크(A Slow Walk, 느린 산책) - 커넬 스트리트(Canal Street)의 일상적인 혼란을 그린 제이슨 폴란의 단독 전시

 

독특하면서 때로는 간과되는 것들을 전문으로 하는 뉴욕의 부후레이 갤러리(Boo-Hooray Gallery)와 식스 데케이드 북스(6 Decades Books)는 일러스트레이터 제이슨 폴란의 단독 전시 “슬로우 워크”를 개최한다. 10월 5일부터 시작하는 전시에서는 10일 동안 완성된 커넬 스트리트의 스케치 10점을 새롭고 기존에 볼 수 없던 활판 인쇄 연출에 중점을 두어 선보인다. 프린트와 더불어 크기가 더 큰 드로잉과 그 동안 출간되었던 100권이 넘는 폴란의 저서와 아트진(artzine) 등이 거의 전부 전시되어 있다.

 

 

그는 허드슨강에서 이스트강까지 커넬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가면서 자신의 관심을 끌었던 개별적인 장소, 사람, 물건 등을 기록했다. 그는 매일 그린 하나의 스케치는 40판씩 활판 인쇄되었다. 이 기법은 인쇄물에 진짜 같은 느낌을 주어 폴란의 스케치북 원본처럼 보인다. 각 인쇄마다 하나의 아이템에 색을 입혀 강조함으로써 “We Buy Gold (금 삽니다)”라는 광고판이나 깜박거리는 “Do Not Walk(건너지 마시오)” 신호등의 빨간 손 등에 임팩트를 더한다. 대부분의 커넬 스트리트 프린트에서 사람들은 미국에서 가장 북적거리는 도시 지역 중 한 곳에 있는 사람과 물건을 묘사한 추상적인 선의 덩어리에 집중하다 보면 매일 매일 발견한 것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여준다.

 

 

전시 중인 폴란의 다른 스크린 인쇄, 스케치, 아트진, 책에는 몇 가지 난해하게 그려진 작품과 마크 곤잘레스(Mark Gonzales)의 예술과 비슷한 꼭두각시를 닮은 작품도 있다. 폴란의 작품은 그가 주변 환경과 나눈 대화를 시각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빠른 시간에 그림을 그려내며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다큐멘터리 형식을 띄게 된다.

  

 

“슬로우 워크”는 부후레이 갤러리에서 11월 5일까지 열린다. 본 전시와 아트스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6 Decades Books 온라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출처 Cool Hunting]

2003년에 설립된 쿨 헌팅은 ‘영감을 찾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와 기고자로 이루어진 쿨 헌팅의 글로벌 팀은 관련분야 어워드를 수상한 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디자인, 기술, 예술, 문화를 철저히 살피고 있습니다. 저희 웹사이트에서는 매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주 제작되는 미니 다큐멘터리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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