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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 디자인 북카페, 디자인 도서관







창밖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하루는 북쪽에서 하루는 서쪽에서….

바람따라 발길 닿는 데로 걷다가 우연히 들른 책을 만날 수 있는 곳.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롭고 즐겁지 아니한가













카페꼼마 1호점

시선을 압도하는 높은 책장과 함께 문학동네 출판사 단행본을 만나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곳, <카페꼼마>.
홍대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꼼마는 파격적이라 할 만큼 한쪽 벽면을 과감히 돌로 인테리어 했으며 한쪽은 책장을 들여놓았다.길다란 사다리가 있어 필요한 책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누구라도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오픈한 지 3년 째인 카페꼼마는 출판사에서 운영한다는 이점으로 다양한 책과 접할 수 있으며 편안하게 장르에 상관없이 일반 고객들이 들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재영 매니저는 책과 사람이 어우러진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처음 북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책은 2800여권에서 3200여권까지 소장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발간한 지 2달이 지나면 시중가의 50%의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1층은 즐겁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편하게 책을 읽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한다. 북카페의 메뉴가 일반 카페보다 못하다는 선입견에 대해서 김재영 매니저는 기우라고 말한다. ‘꼼마 & 브레드’라는 브랜드에서 매일 직접 공수하는 브레드와 핸드메이드 디저트와 커피까지 메뉴의종류는 30가지 정도로 다양하다. 다른 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오가닉 푸드는 색소첨가를 하지 않아 내추럴하면서도 투박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화, 금요일에 신간 책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책마니아들은 찾아보면 좋다.
출판한 지 오래되어 시중에는 없는 책들도 이곳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





















북카페 정글

2009년 홍익도서 출판사 사옥 2층에 오픈한 북카페. 따뜻한 햇볕과 편안한 가정집을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의 북카페는 2층에 이어 나무계단을 오르면 3층에도 세미나실과 작은 테이블들이 창가에 놓여 있는 아담하면서도 정감있는 북카페이다. 최근에는 독서모임이나 작은 회의도 세미나실을 이용한다고.

이곳은 디자인 책 전문 북카페로 3000여종의 디자인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 당시 ‘디자이너들의 작은 서재’가 컨셉이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로 디자인 책들을 보급시키기 위해 운영 중이다. 디자인 책들은 고가인데다가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젊은 디자이너들이 좀 더 디자인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카페 오픈 동기였다.

마케팅 부서 안미주 팀장은 “책을 보고 사는 것도 습관이다”라고 말하며 학생 때부터 좀 더 많은 책을 접하도록 하며 필요할 경우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북카페를 오픈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1층에는 홍익도서 서점이 있어 직접 책의 도소매가 이루어진다.

디자인전문 북카페라서 그런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매달 전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지난 가을에는 일러스트 그룹에서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다.

메뉴는 간단한 베이글과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으며 커피 맛도 일품이다. 커피향과 책 넘기는 소리의 조화는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요소가 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북카페>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디자인 북카페>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발간물을 비롯해 2000년 이후 발행된 국내외 디자인 관련 단행본, 연구보고서, 연속간행물 등 디자인분야 도서 약 2000권을 구비하고 있다.

디자인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디자인진흥원의 북카페는 43평 정도의 크기에 우드톤으로 아늑함을 더하고 레드와 블랙으로 포인트를 두어 디자인 북카페다운 디자인 감성을 담았다. 우드톤 벽면은 닫힌 공간이 아닌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소통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밖에서는 안이, 안에서는 밖이 보이는 디자인으로 소통의 의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특히 책장 뒷면에서 조명이 은은하게 퍼져 나와 책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쇼케이스 느낌의 책장은 북카페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쇼파는 편안하고 아늑한 가죽쇼파로 책 읽기에 편안한 느낌으로 배려했으며 바닥에 자리잡은 빅쿠션은 마치 우리집 서재에서 책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덤으로 선사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북카페에 소장된 단행본, 연구보고서, 연속간행물 등의 서지사항 및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1970년 이후 간행된 국내외 디자인 학술잡지의 목차를 DB화해 37만건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점심시간 12시~1시, 공휴일, 토,일요일은 휴무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디자인 관련 서적을 만날 수 있는 공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DESIGNLIBRARY>.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바우하우스 Bauhaus 이후의 디자인을 조망한 약 1만 1500권의 국내외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바우하우스는 미니멀하고 모던한 현대 디자인의 원류로, 현대카드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현대카드는 국내외 도서전문가들을 ‘북 큐레이터 Book Curator’로 초빙해 전체 도서를 한 권, 한 권씩 큐레이팅해 선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도서 중 70% 이상이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는 책들이며, 3000권 가량은 더 이상은 출판되지않는 절판본이나 세계적인 희귀본 서적으로 구성됐다. 디자인 라이브러리의공간 역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서재에서 영감을 받아, 주변 풍경과 건물 그리고 책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는 휴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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