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XIyPtDjYsY
자동차가 운전자의 뇌활동을 읽고 움직이게 하는 새로운 기술을 닛산(Nissan)이
개발했다. 뇌반응자동차(Brain to Vehicle, B2V)라고
하는데 주행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신기술이라고 닛산은 자부했다.
![nissan-brain-to-vehicle1.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1261816491b105b0c-7c61-479d-92f6-04916608d05d.jpg)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기술은 뇌신호를 해석해서 자동차가 운전자의 행동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하고, 그 결과 운전자가 경험할 수 있는 불편을 덜어준다.
![nissan-brain-to-vehicle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1261817074253f562-9b49-4d4e-8e1f-cc8735a2ad1c.jpg)
닛산의 총괄부사장 다니엘 스킬라치(Daniele Schillaci)는 이
기술이 운전자의 신뢰를 얻으면 전자율주행자동차로 가는 관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을
생각할 때 비인간적인 미래상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간이 기계에 대한 주도권을 상실하는 모습을
상상하죠. 하지만 B2V 기술은 그 반대입니다. 인간의 뇌신호를 이용해 운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라고
부사장은 말했다.
![nissan-brain-to-vehicle5.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126181732357e06ae-0b3c-4e56-ace5-bd6da44df6e4.jpg)
운전자는 주행 중 뇌파활동을 측기를 착용하여 B2V 시스템이 자신의
뇌파를 해독해서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은 운전자가 페달을 밟고 핸들을 돌리는 등의 행동을 시작하려는
시점을 감지하여 운전자보다 먼저 이 일을 수행한다. 이렇게 해서 자동차의 반응속도를 0.2~0.5초 앞당길 수 있다고 한다. 운전자의 불편사항도 감지해서
관리해준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자율주행 모드일 때 주행 스타일을 바꾸기 때문이다.
![nissan-brain-to-vehicle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126181748ff0071e4-710c-49e9-bef4-4fca39e5acf7.jpg)
B2V 기술은 닛산의 미래차연구 주력분야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의 최근 연구 결과물이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통해 자동화, 전기화, 연결성을 향상시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스킬라치 부사장의 설명이다.
![nissan-brain-to-vehicle-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126181811e905baf7-1c1d-4a0a-a596-ba1cf527b254.jpg)
부가기능에는 차량내부환경 제어가 포함되어 있고, 증강현실을 이용해 앞유리를
통해 운전자가 무엇을 볼지 조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의 응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닛산 자동차 내부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겁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