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처럼 달콤해 보이는 컬러와 텍스쳐로 만들어진 푹신해 보이는 쇼파와 러그Rugs 모듈러 세트 디자인은 디자인계의 여왕으로 감히 칭송할 수 있는 스페인 디자이너 파트리사아 우르키올라Patricia Urquiola의 최근 작업니다. 스페인 텍스타일 회사 간Gan을 위해 디자인한 작업으로 지난 주 파리Paris 에서 열린 메종&오브제 디자인 페어Maison&Objet design fair에 소개되었다.
우르키올라 만의 섬세한과 부드러운 감성이 잘 전해지는 재료의 본질을 잘 살린 디자인은 소박하고 따뜻해보이면서도 그만의 멋을 잃치않았다. 가구 중 쇼파처럼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고 함께 사용하는 물건도 없을 것이다. 그 만큼 안락하고 편안하면 멋스러워야 하는 가구가 쇼파이다. 가족은 물론 손님을 맞이하고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도 쇼파 위다. 양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재질을 지난 쇼파와 러그 위라면 어떤 시간도 정답고 따뜻하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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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필요에 따라 배치와 구성을 바꿀 수 있게 디자인 된 디자인은 퍼즐처럼 흥미를 유발한다. 흐린 회색톤에 간간히 사용된 파스텔톤의 색상들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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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스웨터에 얼굴을 묻고 잠이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이 소파를 보는 순간 느껴진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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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와 쇼파의 조합과 변형은 작은 변화의 시도이지만 전체적으로 공간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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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미니어쳐처럼 느껴지는 쇼파는 양모의 굵은 실로 짠 스웨터 텍스츄어가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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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가 달린 쇼파에 맞춰 만들어진 퍼프도 색상은 노랑, 코랄, 핑크 그리고 아이보리 네가지 톤이 조합을 만들어 낸다. 텍스타일의 패턴은 우즈베키스탄 전통 문양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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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모양의 러그는 쇼파의 크기와 배치에 맞게 디자인되었다. 100%양털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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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의 디테일 사진. 보송보송하게 느껴지는 텍스쳐와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색상이 사랑스러운 디자인. 전통적인 기법을 버리지않고 모던하게 재발견해 내고 만들어 내는 우르키올라의 재주는 항상 그녀의 작업이 최고가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