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국내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도쿄 디자인페스타 TokyoDesignFESTA vol 28

디자인페스타는 1994년 일본에서 매년 2회씩 열리는 세계 여러나라 출신들이 펼치는 아티스트의 전시회장이다.
필자는 이번 28회(11월 8~9일) 전시회를 참가한 한국인들을 만나보았다.

디자인페스타는 누구든지 꼭 한번 가보고 싶던 전시회고 참가해보고 싶은 전시회가 아닐까? 현재 한국에서는 이와 같은 전시회가 전무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의 전시회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그중에서 프로보다 나은 상상력과 자유로움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장은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우리나라로 따지면 코엑스와 비슷한 ‘박사이트홀’이라는 곳이다.

디자인페스타에 대한 고문과 정보만 들어 알고 있을 뿐 한번도 관람해본 적이 없어 막연하게 아티스트들만의 축제라는 개념으로만 알고있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곳은 완전한 축제의 장이었다. 광장과 길에서 갑자기 펼쳐지는 퍼포먼스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 작품을 전시하는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보여주고 자신의 작품을 그 자리에서 파는 프리마켓도 볼 수 있었다.

디자인페스타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디자인 전시회라고 알고있다. 직접가서 느끼면 정말 그런 기분이 든다. 참가자와 관람객 대부분이 일본사람들이지만 이번에 총 2700개 부스중 한국인 부스는 약 60개 이상에 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전시회를 하는 송태민씨, 한국에서 잘알려진 유쾌한 스파이더맨놀이하는 분이다. 한국에서도 여러전시회를 하고 이번 아시아의 아티스트들을 만나고 그 열정들을 직접 체험하기위해 참가를 하였다고 의미심장한 각오를 보여주었다. 그에 보답을 하듯이 일본 사람들은 열광적으로 그의 작품을 좋아하고 즐겼다.

바로 뒤에 부스쪽에는 일본에서 일을 하고 계신 Funpy씨를 만나보았다.
그는 방문한 관람객에게 일러스트를 직접 그려서 선물하고 있었다.
자신이 "무료로 일러스트를 그려주고 받는 사람이 즐거워 하는모습을 보면 멈출수가 없어요" 라고 겸손하고 열정에 넘치는 분이었다.

일러스트 작가 조용준씨
뚜레주르와 스카이 프로모션 일러스트로 유명하신 조용준씨를 여기서 만날 수 있었다.
첫 참가라는 그는 직접 본인의 그림으로 만든엽서를 선 뜻 선물해 주셨다.그림을 잘못그리는 나로서는 이런분이 너무 부럽기만 하다 손이 지나갈때마다 마술을 부리는듯 오랫동안 넋을 잃고 쳐다보다 왔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예술활동들을 즐겁게 즐기고 참여하고 있었다.
어떤 규제없이 부스 사용료를 지불하면 전 세계 어느 누구도 이 전시회에 참가 할 수있다.
지구촌의 젊은이들의 기상천외한 상상력들이 이곳에 매년 모이게 되는것이다.
열심히 활동중이신 한국 디자이너들에게도 큰 박수를 치며 한국에서도 이런 전시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본 기사를 마친다.

"도쿄 디자인페스타 TokyoDesignFESTA vol 28 "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