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람회 개요
○ 주요 현황
자료 : 충칭일보(重庆日报)
○ 주제 및 다섯 가지 주제의 전시관
- 박람회 주제: 교류•교역•융합(交流•交易•交融)
- 도시문화 성과관: 충칭 소재 지역의 관광지, 특산물 전시 및 홍보
- 일대일로 국제문화관: 각국 식품, 특산물 홍보 및 여행장려 활동
- 국가문화전통공예관: 중국 전통문화에 관한 전시
- 특색문화산업교역관: 화교 문화, 대만과 중국문화 등 주제에 대해 더욱 심화한 문화전시
- 융합혁신문화예술관: 과학기술이 더해진 문화산업 분야 전시
□ 박람회 특징
○ 문화산업 교류와 발전의 핵심 플랫폼, 제8회 충칭국제문화산업 박람회(문박회)
자료: KOTRA 충칭무역관 촬영
- 2012년에 처음 개최되어 8회째 진행된 충칭국제문화산업 박람회는 문화산업 교류와 발전의 중요 플랫폼으로써 충칭에서 더 나아가 전국문화 교류의 장이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 입지가 다져진 박람회임.
- 충칭국제문화산업 박람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점점 커지는 만큼, 방문 바이어도 늘고 관심도 및 호감도 역시 높아짐.
- 이전에는 고유의 전통 문화산업을 주로 다루었으나, 이번에 개최된 박람회는 인터넷, 신 매체 문화, 일대일로로 이어져 있는 국가예술문화, 공예 및 예술, 무형문화, 여행문화와 여행지 특산물, 보석 및 진주 등 더 넓은 범위의 문화를 다루었음.
- 전통문화산업과 함께 선진과학기술이 더해진 문화산업에 대한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과학기술이 결합한 문화산업에 대한 체험이 함께 이루어져 방문객에게 문화산업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줌.
□ 박람회 현장 정보
○ 전시장별 현장 정보
- N1, N2, N3, N4, N6 총 5개의 전시관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문화산업 전시
- 제8회 충칭국제문화산업 박람회는 도시문화 성과관, 일대일로 국제문화관, 국가문화전통공예관, 특색문화산업교역관, 융합혁신문화예술관으로 구분돼 중국의 문화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문화와 더 넓은 범위의 문화 전시가 이루어졌음.
자료: 제8회 충칭국제문화산업 박람회 홍보물
① 도시문화 성과관
- 도시문화 성과관의 정식명칭은 “문화를 공유하고, 풍경을 공유하자(晒文化·晒风景)”로 충칭시 38개의 구 및 현(자치구)에서 참가하여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함. 지역의 풍경 사진과 함께 각 지역의 특산물을 전시함.
- 올해 건국 7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성과 전시구역을 마련하였으며, 충칭일보, 충칭문화산업투자그룹, 충칭출판사 등 지역 내 문화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참가하여 충칭의 문화 산업 현주소를 알림.
- 开州区(카이저우구)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지역특산 부채를, 梁平区(량핑구)는 대나무 공예 및 죽렴화를, 綦江区(치장구)는 농민판화를 함께 홍보하였으며 武隆区(우룽구)는 아름다운 풍경을 내세워 여행을 장려하였음.
자료: KOTRA 충칭무역관 촬영
② 일대일로 국제문화관
- 일대일로 국제문화관은 충칭 외 다른 지역의 전시관과 더불어 20여 개의 국가에서 참가하여 각 국가의 문화를 알리고 여행을 장려하는 전시를 마련됨.
- 한국관도 일대일로 국제문화관에 위치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의 기관을 알림과 동시에 화장품, 술, 라면 등 한국의 제품들을 전시함.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소책자 및 한국 여행지침 등 한국 관광지의 상세 정보를 담은 책자를 비치하여 한국 여행을 장려하는 활동을 하였음.
- 미식 구역도 위치하여 대만, 일본, 이탈리아, 호주, 영국, 헝가리, 네덜란드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무대가 마련되어 각 지역의 춤과 공연을 볼 수 있었음.
자료: KOTRA 충칭무역관 촬영
③ 국가문화전통공예관
- 종합문화 예술관은 중국 전통공예품, 유명 화가의 작품, 민간 수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중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예술 및 공예학부 학생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전시품도 볼 수 있었음.
- 주로 도자기, 찻잔 등의 공예품들이 관심을 끌었으며, 고궁박물관 부스에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보았음.
자료: KOTRA 충칭무역관 촬영
④ 특색문화산업교역관
- 특색문화산업교역관은 중국과 대만의 문화, 화교 문화, 자동차문화 등 주제들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졌음. 특히 대만예술박물관에서 50여 개의 목각예술품이 전시되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음.
- 푸졘성의 바이차, 구이저우성의 기타, 저장성의 황 씨 도검, 윈난성의 푸얼차 등의 문화 콘텐츠들이 전시되었음.
⑤ 융합혁신문화예술관
- 융합혁식문화예술관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AR 등 선진과학기술이 융합된 문화산업이 주를 이루었음. 전통적인 문화를 넘어서 문화와 과학기술의 결합을 보여주었음.
- AI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로봇, 와이드스크린 영화관, 로봇 물고기, 무선 생방송 차량 등 선구 과학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었음.
자료: KOTRA 충칭무역관 촬영
□ 시사점
○ "문화+a", 문화산업이 나야가야 할 방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 문화에 대한 정의는 전통문화에서 탈피하여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는 이전의 박람회보다 넓은 범위의 문화범주를 다루었음. 더 넓은 안목으로 문화산업을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음.
- 충칭이 서부 대개발 전략지점이라는 점에 초점맞춰 문화에 "개방"을 접목해 다양한 국가들과의 문화교류 장을 마련되었음. 문화의 세계화 및 브랜드화 등을 염두가 요구됨.
- AI 인공지능, VR/AR과 같은 "선진과학기술"을 문화와 접목해 스마트문화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추후 문화산업이 선진과학기술과 손잡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려해야 함.
- 최신 과학기술의 도입으로 문화산업은 스마트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현재 중국문화산업 시장의 주류 소비자 연령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음. 그에 맞는 영업방식, 판매방식, 가격책정 방식의 변화가 필요해 보임.
○ 변화•발전하는 중국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 필요
- 2017년 중국문화 및 관련 산업의 증가치는 35462억 위안에 달했으며, 2016년에 비해 15.2% 증가한 수치임. 중국의 꾸준한 경제성장으로 생활 수준이 올라가면서 문화 및 관련 산업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음.
○ 충칭국제문화산업박람회('문박회')의 주최자인 충칭일보그룹의 Wen Xiang 총감은 전화 통화에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의 문화 관련 기업과 유관부문에서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특히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한국의 문화 관련 선진기술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함.
2012~2017년 중국 문화산업 증가치 및 GDP 비율
자료 : 前瞻产业研究院
2016~2020년 중국 문화 및 관련 산업 증가치 통계 및 추후 예측
자료 : 前瞻产业研究院
자료: 本地宝, 重庆日报, 重庆商报, 前瞻产业研究院, KOTRA 충칭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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