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쥐스(Raw-Edges) 디자인 스튜디오
등록일
작성자
조회수8465
야엘 메어(Yael Mer)와 샤이 알카라이(Shay Alkalay)는 2007년에 결성된 런던의 스튜디오 로-에쥐스(Raw-Edges)의 파트너로 급부상하는 젊은 디자인 듀오이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 출신으로 오랫동안 개인적인 삶을 공유하기도 한 이 커플은 항상 아이디어와 생각을 주고받으며 협력적으로 디자인을 발전시킨다. 야엘은 평면적인 재료를 기능적인 형태로 전환하는 것에 매료되어있고, 반면 샤이는 오브제들이 움직이고 반응하는 변화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한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0515.jpg)
야엘 메어(Yael Mer)와 샤이 알카라이(Shay Alkalay)의 대표작을 나열한 이미지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2006년 RCA 제품 디자인 과를 졸업한 후 그들은 영국 문화원 재능상 (The British Council Talented Award), 이프 금상 (iF Gold Award), 네덜란드 디자인상 (Dutch Design Award), 그리고 2009년 월페이퍼 디자인상 (Wallpaper* Design Award 2009)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면서 언론과 유럽 가구 시장에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현재 카펠리니 (Cappellini), 이스타블리쉬드 앤 선스 (Established & Sons), 모로소 (Moroso), 스텔라 맥카니 (Stella McCartney) 등 하이엔드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1102.jpg)
2008년부터 이스타블리쉬드 앤 선스 (Established & Sons)가 제조하는 스탁(Stack) 캐비닛으로 일반적인 서랍장은 열리는 서랍 밖으로 프레임이 존재하지만 스탁은 아래위의 서랍장을 밀고 당기면서 서랍장을 양측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높이로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이스타블리쉬드 앤 선스 (Established & Sons)은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모던 가구 브랜드이다.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 마이크 골그워터 (Mike Golgwater)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1211.jpg)
2009년 이스타블리쉬드 앤 선스 (Established & Sons)가 프리츠 아트 페어(Frieze Art Fair) 기간 동안 전시한 플로어링 인스톨레이션으로 전통적인 라커 마감을 오크 헤링본 목재에 입혀 15가지 색상으로 나열한 바닥이다.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 에드 리브 (Ed Reeve)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1235.jpg)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1337.jpg)
밀라노에 있는 스텔라 맥카니 (Stella McCartney) 숍 바닥 인스톨레이션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실용성을 항상 강조하는 디자이너이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프로젝트에는 항상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독특한 프로세스를 통한 기발한 창의성이 있다. RCA 졸업생들의 디자인 그룹인 오케이 스튜디오의 창립멤버이기도 한 이들은 런던 해크니 지역의 스톡 뉴잉톤에서 자리잡고 있으며 오케이 스튜디오와 공유하는 큰 규모의 작업실과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소화해내고 있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1402.jpg)
크바드랏 (Kvadrat) 스톡홀름 페어 2013의 전시 디자인을 맡은 이들은 크바드랏의 텍스타일을 이용해 숲에 들어가 피크닉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박람회장에서 초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 Joël Tettamanti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1713.jpg)
천장에서 내려오는 텍스타일의 끝 부분에 입체감이 살도록 마무리를 하여 볼륨과 그림자를 통해 3차원적인 이미지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스 전경이다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2023.jpg)
사탕 모양을 하고 있는 전시장의 스툴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 Joël Tettamanti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2147.jpg)
모로소에서 제작하고 있는 케니(Kenny)는 간단하게 단일 선형 스트립으로 접혀 만들어진 안락의자이다. 2차원적인 재료에서 3차원적인 형태로 변형시키면서 단순성을 강조시키면서도 독특한 형상을 만들어낸 로-에쥐스의 대표작이다.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 Joël Tettamanti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2724.jpg)
케니(Kenny) 의자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있는 야엘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2836.jpg)
케니(Kenny) 의자 모형제작 과정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2949.jpg)
모로소의 브랜드로 제작된 케니 의자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 Alessandro Paderni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3158.jpg)
책 자체가 선반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 컨셉의 책장, Booken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3446.jpg)
글로브 콘솔 테이블(Grove Console Table)은 종이의 레이어로 만들어진 나무 사이로 교차하면서 회전하는 테이블 위에 설치된 오브제이다.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3915.jpg)
네덜란드 가구 브랜드인 알코(Arco)가 2008년부터 생산하는 피봇(Pivot) 서랍장 겸 선반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 Petrik Pantze
![](https://file.designdb.com/EDITOR/10/1546020131028064217.jpg)
테이블 겸 캐비닛인 데스크 박스(DeskBOX) 프로토타입을 체크하는 야엘과 샤이의 모습
이미지 제공 : Raw-Edges 스튜디오
이 외에도 지난 몇 해 동안 왕성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이 듀오의 작업은 앞으로도 기대되는 바가 크다.
http://www.raw-edg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