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도, 극한의 온도에서도 끄덕없는 아웃도어용 스마트폰이 랜드로버에서 출시되었다.

랜드로버의 4륜구동 SUV인 디스커버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초강력 ‘익스플로어(Explore) 전화기는 독해기반의 전화기제조업체인 블리트그룹(Bullitt Group)과 공동으로 개발되었다.

랜드로버는 하이킹이나, 바이킹, 오프로드 어드벤쳐를 즐기면서 맘놓고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한 ‘모험 정신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자체제작한 오프로드 지도제작, 콤파스, SOS 조명 등을 갖추고 있고, 안드로이드 누가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5인치 HD 터치스크린은 장갑을 끼고서도 조작할 수 있다.

영하의 추위와 뜨거운 열에도 견딜 수 있으며, 갑작스런 온도변화나 높은 습도, 충격 등에 노출되어도 끄떡없다. 특별제작된 스크린 프로텍터와 보호 케이스로 수중 1.8미터까지 견디며 소금물에도 손상이 없다.

이틀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추가 배터리가 필요할 경우 별도의 배터리팩을 사용하면 된다고 랜드로버측은 밝혔다. 어드벤처 팩이라고 하는 부가장치가 있어 GPS 신호의 신뢰도와 정확도, 지도제작 기능을 높여준다.

가격은 599파운드. 2018년 4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랜드로버는 창조적 개발을 증진시키려는 목적으로 2016년 디자인중심 스타트업 허브를 런던 동부에 개장하는 등 사업분야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