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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의 소득 및 소비 성향을 알면 태국이 보인다?

태국인의 소득 및 소비 성향을 알면 태국이 보인다?

- 중산층 확대 추세로 호텔, 외식, 교육 분야의 가계지출 증가 예상
- 수도권지역으로의 부의 집중 현상 여전
- 가계 부채 감소로 2017년 태국 가계 소비 확대 기대 -

□ 태국 소득 계층 분석

ㅇ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태국의 중산층 가구수는 2015년 기준 579만 4,500가구로 태국 전체 가구의 25.7%를 차지
 

ㅇ 태국에 가장 넓게 분포되어 있는 계층은 중하위 계층이나(34.2% 차지) 지난 5년간 중산층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득계층임.
- 2011∼2015년 태국 전체 소득계층은 3.0% 확대됐고, 이중 중산층은 4.8%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같은 기간 하위 소득계층은 0.9% 성장에 그침.
- 중산층 확대현상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호텔, 외식, 교육 분야의 지출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


태국의 사회적 소득계층 분포도
(단위: 천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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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만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1인당 세전 평균소득 200% 이상 A계층, 150∼200% B계층,
100∼150% C계층(중산층), 50∼100% D계층, 50% 미만 E계층으로 분류
자료원: 태국 국가통계청(NSO)자료를 바탕으로 유로모니터 작성


□ 태국 가계소득 및 지출 분석

ㅇ 2015년 태국의 연평균 가계소득은 32만 3,000만 밧(9,430달러), 가계지출은 25만 4,000만 밧(7,400 달러)로 소득 대 지출 비중은 78.6% 수준임.

ㅇ 지역별 소득 수준은 방콕 및 주변지역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이어서 중부, 남부, 북동부, 북부의 순임.
- 태국 내 연소득 60만 밧(1만7,500 달러) 이상 가구 비중은 11.2%이며, 방콕 및 중부지역의 경우 23.5%가 이에 해당하나, 북부지역의 경우 4.8%에 불과
- 수도권지역으로의 부의 집중 현상으로 고급소비재 및 서비스 상품의 주요 시장은 여전히 수도권 지역임.
- 2011∼2015년 중부 및 북동부 지역 소득 증가율이 각각 27.8%, 15.8%에 달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에 주목할 만함. 이는 동부경제회랑(EEC)을 중심으로 산업 발달이 지속되는 점,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과 더불어 태국 북동부 국경지역으로의 해외직접투자 증가 및 이웃국가인 라오스로부터 태국 공산품 및 소비재 수요 급증 등에 기인


태국의 지역별 · 소득구간별 연평균 가계소득
(단위: 밧, 달러, %)

 

전체

방콕 및 주변*

중부

북부

북동부

남부

2015년 연평균 소득(밧)

322,980

492,024

319,212

227,424

253,128

315,432

2015년 연평균 소득(달러)

9,430

14,366

9,320

6,640

7,391

9,210

2011년 연평균 소득(밧)

238,832

499,572

249,864

208,200

218,604

327,912

2011~15년 증감률(%)

15.8

-1.5

27.8

9.2

15.8

-3.8

 

주: 1) 방콕 및 주변지역은 방콕, 논타부리, 파툼타니 및 사뭇프라깐 지역을 의미
2) 2015년 평균환율 1달러=34.25 밧
자료원: 국가통계청(NSO)자료를 기반으로 방콕무역관 작성

 

2015년 태국의 지역별 · 소득구간별 연평균 가계소득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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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국가통계청(NSO)자료를 기반으로 방콕무역관 작성

 

ㅇ 지역별 지출은 방콕 및 주변지역이 1위, 남부지역이 2위이며 북부가 역시 가장 낮음.
- 태국 내 연간 지출규모 60만 밧(1만7,500 달러) 이상 가구 비중은 5.8%이며 방콕 및 중부지역의 경우 평균의 두 배 이상인 13.9%가 이에 이에 해당하나, 북부지역의 경우 1.9%에 불과

태국의 지역별 · 소득구간별 연평균 가계지출

 

전체

방콕 및 주변*

중부

북부

북동부

남부

2015년 연평균 지출(밧)

253,884

370,584

252,660

183,216

204,384

255,516

2015년 연평균 지출(달러)

7,413

10,820

7,377

5,349

5,967

7,460

주: 2015년 평균환율 1달러=34.25밧
자료원: 국가통계청(NSO)자료를 기반으로 방콕무역관 작성

2015년 태국의 지역별 · 소득구간별 연평균 가계지출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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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국가통계청(NSO) 자료를 기반으로 방콕 무역관 작성

 

ㅇ 태국 가계지출 중 소비지출 비중(주택 및 토지구매자금 제외)은 87.1%에 달하며, 소비지출 중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분야는 식음료 및 담배(33.7%)임.
- 주택유지 운영비(20.4%)가 두번째로 지출이 많은 분야이며, 이어서 차량 및 교통비(18.3%), 개인용품(6.0%), 통신비(3.3%), 교육비(1.7%)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시사점

ㅇ 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2015년 말로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하여 가계소비 증가 여력이 있음.
- 부채 비중 하락은 주로 태국의 생애 첫차 구입시 세금 환급정책(2011년 10월∼2012년 12월) 시행 시 자동차 구입자들의 차량구입자금 상환기간 및 소유권 양도 제한기간 만료에 따름. 이는 2017년 가계소비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예정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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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태국 중앙은행(BOT)

 

ㅇ 태국 내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호텔 등 여가 및 레저 분야와 외식 분야의 지출 증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교육 프로그램 및 어학원 등 교육비 지출도 증가할 전망
- 단,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 이 경우 중상층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바 눈에 보이는 혜택을 강조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여 중산층을 사로잡아야 함.

ㅇ 국가 전체적으로는 기초생활비 이외의 지출이 많지 않아 냉장고, 조리도구 등 기본 내구소비재의 공급이 가능함.
- 가성비가 좋은 기본 내구 소비재 업체들은 지방지역 진출을 고려해야 하며, 도심 가구를 위한 제품들은 에너지 절약 및 디자인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함.

ㅇ 수도권으로의 부의 집중현상으로 고급 소비재와 서비스 상품의 주요 타깃시장은 여전히 수도권지역이나 교통 및 통신 발달로 지방거주자들에 대한 접근기회 증가
- 스마트폰 발달에 따른 모바일 인터넷 사용 증대 및 디지털 TV보급 확대 등으로 태국 내 지방거주자들도 최신 유행 및 트렌드를 쉽게 좇을 수 있게 됨.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홈쇼핑 등 유통망이 발달하면서 택배 운송 등이 더불어 발달하고 있음. 따라서 오프라인 매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지역의 거주자들에게는 오픈마켓 및 홈쇼핑 등의 플랫폼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음.

 

ㅇ 최근 소득 수준 상승으로 주목받는 북동부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기업들은 지역소비자 선호도를 잘 이해해야 함.

- 홍콩무역개발회(HKTDC)의 조사에 따르면, 북동부지역 소비자들은 보수적이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으며 구매력 또한 높지 않아 가격설정 및 마케팅 시 중 · 하위계층을 타깃으로 하거나 대량판매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조언

자료원: 유로모니터, 이코노미스트, 태국 국가통계청(NSO), 태국 중앙은행(BOT)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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