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로 스마트워치 2018 월드컵 주심들이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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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smartwatch-world-cup-2018_dezeen_2364_hero4-822x46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326163338800e5718-8e46-46f2-8bd1-52e8adc1d79a.jpg)
명품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가 브랜드 최초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다. 이 시계는 2018년 6월 러시아에서 개최될 FIFA 월드컵에서 주심들이 차게 된다.
빅뱅레프리(Big Bang Referee)라고 이름붙인 이 스마트워치는 월드컵 주최기관의 요청에 따라 2018 FIFA 월드컵을 위해 디자인되었고, 경기장의 주심들과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연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hublot-smartwatch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3261634196e4a7ac6-3ef5-46f5-8b38-d8ddebd41baf.jpg)
논란 중에 있는 비디오판독(video-assisted referee, VAR) 시스템이 이번 토너먼트 경기에 처음으로 도입되기로 하면서 2018 월드컵의 공식 타임키퍼인 위블로가 이 스마트워치를 만들게 되었다. 주심들은 시계를 통해 비디오판독 시스템과 정보를 주고 받게 되며, 특히 공이 골라인을 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준다.
"주심들이 차는 시계는 골라인 기술, 즉 전자 비디오판독 시스템과 연계될 것입니다. 공이 이동하는 경로를 함께 따라가며 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술이죠.”라고 위블로측은 말했다.
![hublot-smartwatch3.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3261634363d3212f5-6884-41ea-bfbc-a8014b4ac6e3.jpg)
시계디자인은 기존의 빅뱅시리즈에서와 같이 케블라섬유가 사용되고 베젤에는 H 모양의 나사 6개가 박혀있다. 그러나 숫자판은 인터넷 연결에 필요한 전자장치를 내장할 수 있도록 빅뱅 스탠더드 모델보다 약간 두꺼워졌다.
![hublot-smartwatch4.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326163503d377ed6f-c31e-4eb0-a37b-dff417fbffd8.jpg)
축구팬들을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다양한 월드컵관련 기능을 추가했다. 경기시작 15분 전에 알람이 울리도록 했으며 골 득점 상황과 레드 및 엘로우카드 등 반칙정보도 착용자에게 알려준다. 경기동안에는 시계 전면부에 시합 진행정보가 표시되고, 득점 시 진동이 발생하면서 “골”이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hublot-smartwatch5.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32616352491478909-8560-4f7c-9b5c-54ca4cecbfbe.jpg)
경기가 열리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2,018개로 한정 제작된다. 가격은 3,700파운드(약 5백70만원)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랩 두 종류에, 참가국별로 다양한 색깔의 숫자판이 제작된다. 여러가지 맞춤형 스트랩도 제작가능하다.
위블로는 가장 최근에 스마트워치를 출시한 기업이다. 올해 초 덴마크 브랜드 스카겐(Skagen)이 브랜드 최초 터치스크린 스마트워치를 공개했고, 핏비트(Fitbit)는 2017년 애플워치를 겨냥한 라이벌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자료제공: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