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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 원도심의 세대간 교류를 지원하는 마을주택관리소 - 인천광역시

 

[2015 국민디자인단 과제 발표자료]  원도심의 세대간 교류를 지원하는 서비스디자인

 우수상(국민사랑상)

원도심의 세대간 교류를 지원하는 서비스디자인 - 인천광역시 국민디자인단 

원도심의 세대간 교류를 지원하는 서비스디자인 - 인천광역시 국민디자인단
원도심의 세대간 교류를 지원하는 서비스디자인 - 인천광역시 국민디자인단

2015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원도심의 세대간 교류를 지원하는 마을주택관리소 - 인천광역시

우수상(국민사랑상)

 

#국민디자인단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인사례

*원도심의 세대 간 마주 보고 소통하는 공간" 

주민이 행복한 원도심 만들기 인천광역시는 2015년 7월부터 지역 주민과 대학교수,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송림동과 도화동 등 노후화된 원도심을 개선하는 '주민이 행복한 원도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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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진배경 

 

□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으면 좋지 우리마을 교류 공간, 그게 필요해"

 ㅇ 지역개발 불균형과 정비사업 지구 해제 등으로 인천광역시의 원도심은 열악한 생활기반과 함께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로 거주민들의 고독감과 상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는 그에 대한 대안으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세대 간 교류를 지원하는 서비스디자인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2. 방향성


□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에서 찾아보자!"

 ㅇ 국민디자인단은 소외되어 가고 있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 간 간극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지속 가능한 세대 교류 프로그램의 발굴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함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원도심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3. 아이디어 도출


□ 현장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ㅇ 인천광역시는 원도심에 거주하는 노인층의 외로움 문제가 심각했어요. 송림동 현장조사를 갔을 때 높은 언덕과 가파른 계단을 보고 한숨을 쉬고 있는데 언덕 위에서 내려오시는 할머니 한 분이 계셨어요. 다리가 불편하신지 힘겹게 내려오고 계시더군요. 그분께 가장 큰 고충을 여쭤봤더니 인적도 드문 이 골목에서 쓰러진다 한들 누군가 일으켜줄 사람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드신다는 것이었어요. 그런 말씀을 듣자니 마땅히 잡을 손잡이도 없고 도와줄 젊은이도 없는 이 곳의 할머니가 너무 외로워 보였어요. 도화동 주변을 답사했을 때 할머니들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바깥에 나와 있는 평상에서 담소를 나누고 계셨어요. 우리를 손주처럼 반겨주시며 사과랑 배를 함께 먹자고 권하시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자니 이것이 우리 국민디자인단에서 목표로 삼는 '세대 간 교류'의 작은 씨앗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주요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요?

 ㅇ 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시민, 대학생, 공무원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어요. 문제 인식부터 현장조사 및 인터뷰, 장애요인 도출, 세대 간 교류의 정립, 서비스디자인 도출까지 12차례의 만남(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니 가능한 주민생활에 밀접하면서도 개선될 대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소외된 원도심 주민들이 원하는 환경으로 개선하고 주민 간 교류 기회들을 늘릴 수 있을지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4. 개선방안




□ 아이디어 출발

 ㅇ "마을주택관리소라는 현재 이름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에 어울리지 않고 좀 딱딱한 것 같아 따뜻하고 감성적인 명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시민 심명보) "집에 엄마, 아빠 없으니까 매일 혼자서 라면 먹어요. 저 혼자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집 밥이 먹고 싶어요. 그런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시민 강명석)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항상 노인정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저를 참 잘 챙겨주셨어요. 원도심에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 없는데, 그런 공간을 만들면 맞벌이 가정에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시민 김선애)

 ㅇ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으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에서 의미 있는 것들을 함께 발전시켜보니 현재 마을주택관리소로 활용되고 있는 빈집을 '마주 보고 소통하는 공간(마.주.소)'으로 새롭게 꾸미고 주민들의 커뮤니티센터로 바꾸자는 의견으로 좁혀졌어요. 그리고 이 공간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세대 간에 교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으로 ℆ 집밥 모임(맞벌이 부모 자녀와 홀몸노인 등 외롭게 밥을 먹는 세대들이 함께 모여 밥을 먹는 모임), ℇ 안전 지킴이(어린이들의 등·하교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시스템), ℈ 아이와 함께하는 돌봄서비스(노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방과 후 혼자 있는 아이들을 맡아 보호), ℉ 지역 대학생과의 연계 서비스(학생들이 노화로 인한 노인들의 생활 속 문제를 돕고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안했습니다.

 

 

 

5. 추후계획


□ 개선된다면, 어떻게 변화될까요?

 ㅇ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을 거라고 봐요. 우선적으로 민·관 공동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노후주택들이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많은 차별을 겪어 왔던 문화, 교육, 건강, 복지 분야에서도 원도심 내·외부와 세대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음악교실, 실버체육, 컴퓨터 교육, 뷰티케어, 노인전용 앱 활용 등의 문화·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주민들이 가장 걱정했던 건강·복지 문제도 의료봉사, 노인 간병 지원, 건강검진, 취미활동 모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실버 세대의 건강한 삶과 외로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무엇인가요?

 ㅇ 외부와 단절됐던 마을 주민이 환경을 정비하고 문화·교육, 건강·복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면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요. 주민 스스로가 주민협정을 체결하고 재능기부, 품앗이에 동참하는 등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개선해 나가는 마주소 공동체로 발전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비스를 추진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본 지역기반의 협력체계도 만들려고 해요. 시, 마을주택관리소, 자원봉사센터, 지역대학, 사회적 기업 등이 마주소 발전을 도모할 거에요.

 

 

 

7. 국민디자인단 활동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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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책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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