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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앱으로 이케아제품 조립 쉬워질까

 


토론토출신 디자이너 아담 피카드(Adam Pickard) 종이로  이케아 매뉴얼을 증강현실 앱으로 바꾸었다. 사용자들에게 이케아 가구제품의 조립 방법을 실측 사이즈로 안내해 주기 위해서다.  피카드의 어셈블AR(AssembleAR) 앱은 3D 모델링과 포스트 프로덕션 에디팅을 함께 사용해 디자인되었다.


지난해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  출시로 고객들이 자신의 집에 이케아제품을 미리 배치해   있게 되었는데, 이를  피카드는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플랫팩가구를 조립할  드는 수고를 덜어주고 싶었다고 한다.

 디자인된 제품이라도 자가조립의 경우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전문가를 고용해야  만큼 어렵기도 합니다.”라고 피카드는  개발 동기를 밝혔다.


 


 사용을 위해서는 먼저 구매한 가구에 찍힌 바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그러면 바닥에 놓인 박스의 AR버전과 함께 제품 매뉴얼의 동영상 버전이 뜬다. 화면을 밀어 AR 버전의 박스를 열면 단계별로 조립방법이 제시된다.


어셈블AR(AssembleAR) 앱이 이케아제품에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이케아 공식 앱은 아니다. 피카드는 “완성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기보다 이런 종류의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실험해 보고 싶었다 한다. 




디자이너는 기존의 매뉴얼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애니메이션을 통해 상호작용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먼저 매뉴얼에서 강조된 조립순서와 이들이 상호 연결되는 방식을 주목한 다음 시네마 4D(Cinema 4D) 소트프웨어로 가구의 구성요소들과 도구에 대한 모형을 원래 제품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었다. 그런 다음, 피카드는 사용자가 어떻게 앱과 상호작용할 것이지, 어떻게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해야하는지를 고민했다. 그에 대한 답으로 스크린 하단에 작은 섹션을 만들어 볼트나 나사처럼  단계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부품을 표시하도록 했다.  모든 과정을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프리미어 등의 소프트웨어로 작업했다.



 

피카드는 이케아의 조립 매뉴얼을 재구성한 최초의 디자이너는 아니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인기업 스페셜 프로젝트(Special Projects) 플랫팩 서바이벌 가이드를 만들어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면서 벌어지곤 하는 “고성이 오가는 논쟁 피해보고자 했다. 일명 사라진 페이지(Missing Pages)라는 이름의 3개의 매뉴얼은 이케아의 조립책자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있고 플랫가구를 조립할  생기는 짜증스러움을 해소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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