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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생 자동차기업 링크&코(Lynk & Co)가 공유경제를 타깃으로 하는 SUV를 새롭게 출시했다. 2016년 설립이래 브랜드가 출시한 세번째 제품이다.
링크&코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02라는 이름의 신차를 공개하고, 유럽 전역에 브랜드 브티크를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브랜드측에서 “울트라-커넥티드”라고 소개한 02는 해치백 차체에 SUV 새시를 결합한 형태로,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대형 터치스크린과 무선기기 충전기능, 첨단 원격계측 시스템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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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유럽대륙에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에 맞춰 유럽 전역에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힌 링크 & 코는 기존의 대리점 판매방식을 버리고 “오프라인 매장” 체인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이를 두고 “도심에 위치한 소규모의 사교적인 브랜드 브티크”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매장은 암스테르담에 위치할 예정이며, 이어 바르셀로나와 베를린, 브뤼셀, 런던 등지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초기에 개설된 고정 매장 외에도 유럽 도시를 순회하는 이동형 팝업 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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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는 벨기에 겐트에 위치한 볼보 생산시설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링코&코는 밝혔다. “판매와 생산은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베이징에서 상하이에 이르는 도시들에서 링크&코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링크&코 수석부사장인 앨레인 비저(Alain Visser)의 설명이다. “퍼스널 모빌리티를 구입하고 사용하고 소유하는데 있어 링크&코의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유럽의 도시에서도 비슷한 성과를 내고자 합니다. 유럽을 위해 유럽에서 생산할 것이며, 초기에는 하이브리드전용 전기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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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Geely)는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우수한” 자동차 공급을 목표로 링크&코를 설립했다. 물리적인 잠금장치대신 디지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최초로 출시한 차는 01 컴팩트 SUV이고, 03이라 불리는 세단 컨셉도 발표한 바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