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행사명 |
K-Global@China 2019 |
일시 |
2019년 11월 20일(수)~21일(목) |
장소 |
베이징의 켐핀스키 호텔 |
중국기업 |
IT 업계 대표기업과 투자가 163개사 |
한국기업 |
스마트업, ICT 대표 기업 39개사 |
ㅇ KOTRA 베이징무역관은 11월 20~21일 이틀 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KIC, 중국인터넷기업협회(ISC) 등과 공동으로 'K-Global@China 2019' 행사를 개최했음
- 이번 행사에서 한중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비즈니스 협력과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기회를 제시함
- 알티베이스, 이에스이, 이큐브랩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ICT 대표 기업 39개사 참가
- 중국에서는 화웨이(Huawei), 하이얼(Haier),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투스스타(TusStar) 등 160여 개 IT 업계 대표기업과 투자가들이 참가해 한중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
□ 행사 내용
ㅇ 이번 행사는 △한중 기업 간 교류 강화를 위한 ICT 이노베이션 포럼, △중국진출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IR 대회인 'K-Pitch',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전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① ICT 이노베이션 포럼
구분 |
제1세션 |
제2세션 |
제3세션 |
주제 |
대기업의 5G 통신망 구축 현황 |
강소기업의 5G 융합산업 |
한중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략 |
발표내용 및 발표기관 |
△ 5G 망 구축 현황 및 5G 기반 서비스(KT)
△ 5G+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차이나텔레콤) |
△ 5G시대 VR콘텐츠 산업(스코넥)
△ 5G 시대 혁신과 실천(텐센트) |
△ 한국의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KISA)
△ 중국의 사이버 보안 및 유해정보 신고처리 소개(ISC) |
ㅇ ‘융합기술이 만드는 5G 혁신시대’란 주제로 5G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현황,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에 대해 포럼 참석자 간 이해를 넓히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
-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양국 정보통신기술을 대표하는 KT, 스코넥, 차이나텔레콤, 텐센트(Tencent) 등이 나서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한국의 5G 통신망 구축 현황과 중국의 5G 관련 정책 및 양국의 ICT 분야 최근 기술 동향을 소개
- 한중 IC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여 양국 5G 동향을 논의하고 향후 비즈니스 협력방안에 대해 교류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중국 기업과 투자가들은 최근 5G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IT 강국인 한국의 5G 통신망 및 서비스 구축현황, 사이버보안 관련 경험에 주목
- 관계자들은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시대를 열었고, 중국은 5G 기술분야 특허의 선두주자”라며 “한중 기업이 공동으로 세계 5G를 이끌어가는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표시
- 사이버보안 관련해 “중국은 현재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있어 기업들은 다양한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업과 사이버보안 솔루션 등 분야에서의 협력도 기대한다”고 밝힘
② K-Pitch
ㅇ 국내 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은 IDG, 성촹 캐피탈 등 중국 현지 투자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피칭을 진행
- 국내 스타트업 15개 사와 중국 투자가 및 인큐베이터 등 약 100여 명이 참가
ㅇ 중국 투자자와 바이어들은 한국기업의 혁신력과 기술력, 콘텐츠 제작수준을 높이 평가
- 센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스마트 웨어러블, 3D 프린팅, 스마트 교육 등 분야에서의 혁신수준이 놀랍다는 반응
③ 전시상담회
ㅇ 11월 20일 오후부터 한국기업과 중국 투자가 및 바이어와의 1:1 전시상담회가 진행됨
- 중국 투자가들은 “올해 들어 중국의 투자열기는 위축되었지만 AI 등 ICT 분야에는 관심이 많다”고 밝힘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한국 제품의 산업활용도, 라이센싱, 가격, IP 등에 대해 주로 문의
- 특히 한국시장에서의 출시여부, 시장평가, 협력업체, 산업활용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임
- 연구개발 중인 제품보다는 한국시장에서 검증을 거쳤는가를 중요시 함
- 중국 바이어는 “공동 R&D, 초기 투자는 오랜 시간과 끊임없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며 “초기 투자나 공동연구보다 즉시 활용이 가능한, 특히 한국 시장에서 검증을 거친 신기술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설명
- 협력시 저작권 문제, 최적화된 서비스 방안과 맞춤형 상품 제공 가능성 등에 대해 꼼꼼히 문의하는 바이어들이 많았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현지 투자동향과 시장동향을 면밀히 분석한 후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해야
- 중국 투자가들은 “최근 투자기업, VC의 투자는 날로 이성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돋보이는 아이디어보다 시장성과 활용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지적
-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IT 대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책에 힘입어 로컬 기업들은 신기술 활용 면에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있는 상황
- 현지 시장상황을 사전에 꼼꼼히 파악하고 경쟁사의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검토한 후 마케팅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우리 기업들은 '보다 매력적이고 활용도 높은 신기술'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야 하는 시점임
ㅇ '한국시장에서 검증을 거친, 즉시 활용가능한 기술'에 높은 관심
- 경기둔화로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디어’보다는 ‘시장성’, ‘경험에 기반한 솔루션’ 등을 내세워야 한다고 중국 바이어와 투자가들은 조언
ㅇ 중국시장 공략 시 상품의 우수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지속성 있는 A/S 방안도 철저히 준비해야 함
- 외자기업, 특히 중소 외자기업의 경우는 A/S 지속성과 품질에 대한 우려로 거래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음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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