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내역
ㅇ 개요
장소 |
산호세 컨벤션센터, 150 W San Carlos St, San Jose, CA 95113 |
일시 |
2019년 12월 4~5일 |
개최 규모 |
300개 이상의 스폰서십 및 전시부스 |
전시장 규모 |
367,526 Sq. Ft. (전시장 및 콘퍼런스) |
홈페이지 |
https://biomedevicesanjose.com/ |
주요 행사 |
Education, Expo, Conference 등 |
ㅇ 특징
-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BIOMEDevice는(바이오의료장비 전시회)는 매년 바이오의료장비 관련 글로벌업체와 스타트업이 참석해 신기술과 시장동향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
-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체외 진단(In Vitro Diagnostics), 최소침습장비(Minimally Invasive Devices) 등을 강조하는 전시와 콘퍼런스가 많았음.
-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웨어러블(Wearables)과 같은 디지털 기술과 헬스케어 산업의 융합 현상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추세에 뒤쳐지지 않고자 하는 의료장비 설계자, 엔지니어, 임원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짐.
□ 콘퍼런스 세미나 및 기조연설 구성 등
ㅇ 디지털 헬스
- 의료산업이 환자 상담과 치료에 가상 방법 채택을 늘려감에 따라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같은 디지털 헬스 제품 개발 압력이 늘어가고 있다고 함.
- 디지털 헬스 시장이 연평균 13.4%로 성장하여 2025년에는 5,366억 달러(약 639조원)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 체외 진단
- 체외 진단 장비는 더 빠른 의료 개입을 가능하게 하고 환자 케어 및 치료에 중요한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준다고 함.
- 현장에서 빠르게 결과를 산출해 내는 진료지 테스트(Point-of-care test)는 메디텍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며, 유전자 스크리닝이라는 새로이 등장하는 분야는 심지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환자의 위험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함.
ㅇ 최소침습장비
- 최소침습장비가 그 가치를 입증함에 따라 최소침습 수술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큰 절개 및 장기 입원이 동반되는 수술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함
- 최소침습 외과기구의 전세계 시장 규모가 연평균 7.2%로 성장하여 2024년까지 426억 달러(약 51조원)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눈에 보는 전시회 중점 분야 콘퍼런스
순번 |
분류 |
주제 |
1 |
주제토의 |
디지털 헬스: 걱정많은 건강한 사람들을 넘어서 |
2 |
발표 |
어떻게 웨어러블 기기가 헬스케어 게임을 바꾸고 있는가 |
3 |
사례연구 |
외과의사를 위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개발 |
4 |
토의 |
의료기기 전반에 증가하는 인공지능 적용 |
5 |
토의 |
어떻게 센서가 웨어러블 혁명을 지원하는가 |
6 |
발표 |
가상 현실이 헬스케어의 현실이 될 것인가? |
7 |
발표 |
Point-of-Care 시장 기회 및 주요 문제 |
8 |
사례연구 |
새로운 Point-of-Care 진단을 개발하는 여정 |
9 |
토의 |
최소침습 수술의 새로운 시대 |
10 |
발표 |
가상현실 터치를 사용하는 외과 의사 만들기 |
11 |
토의 |
로봇 수술의 다음 단계는? |
Center Stage 전경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Tech Theater 전경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 EXPO 참가 기업 소개
Expo 전경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ㅇ 인도밈(Indo-MIM)
- 인도에 본사를 둔 금속 사출 성형 업체, MIM은 금속 사출 성형(Metal Injection Molding)을 의미함.
- 의료기기, 정형외과, 교정치과에 필요한 가위, 메스, 나사, 교정틀 등 여러 제품을 컨셉 디자인 단계부터 패키징 단계까지 고객의 모든 니즈에 맞춰 제공할 수 있다고 함.
인도밈 부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ㅇ 한스 레이저(Han’s Laser)
- 중국에 본사를 둔 레이저 장비 제조 업체, 레이저 관련된 것에만 집중하며 레이저 장비분야 중국 1위 업체라고 말함.
- 레이저는 자르고, 용접하고, 표시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되며, 의료기기 분야는 물론 전자, 반도체, 자동차, 철강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고 함.
한스 레이저 부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ㅇ 미쓰비시 전기(Mitsubishi Electric)
- 일본 미쓰비시 그룹 소속 기업, 여러 디스플레이 모듈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이 제품들은 개인에게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기 화면, 비행기 조종석 화면 등으로 이용된다고 함.
미쓰비시 부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ㅇ THK
- 또 다른 일본기업으로 위치제어가 되는 직선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보유, 동사 제품을 사용하면 자동화 장비 및 산업용 로봇은 매우 정밀한 작동이 가능해지고, 반도체 제조 장치는 아주 작은 단위의 작동이 가능해진다고 함.
- 아래 로봇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동사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함.
THK 부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ㅇ Forecast 3D
- 남부 캘리포니아 소재 기업, 3D 프린팅이 의료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막상 기업이 3D 프린터를 구입하고 사용하는 데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니까 이런 기업들에게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함
Forecast 3D 부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ㅇ MBK Tape Solutions
- 또다른 남부 캘리포니아 소재 테이프 전문 기업,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쓰이는 다양한 테이프를 제공하며, 고객 니즈에 맞는 재료를 찾아주고 디자인을 해줄 수 있다고 함
MBK Tape Solutions 부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ㅇ 스타트업
- StartupShowcase라고 명명된 스타트업을 위한 전시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여기에는 10여개 스타트업이 각자 테이블을 놓고 자사 홍보를 하고 있었음.
- Oncodisc는 환자의 상태를 센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스마트폰에 알려주는 기술을 가진 초기단계 스타트업으로 CEO인 James Mitchell은 동부 뉴욕 출신으로 스타트업을 하기 위해 얼마전 서부 실리콘밸리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함.
StartupShowcase 표지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Oncodisc 부스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ㅇ 한국 기업의 참여
- 노아닉스(Noanix)는 인체 내부로 들어가는 의료기기를 코팅하는 코팅기계와 관련 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친수성코팅(Hydrophilic Coating), 테프론 코팅(Teflon Coating), 패럴린 코팅(Parylene Coating) 기술을 모두 갖춘 많지 않은 업체 중 하나
- “바이오메디바이스 산호세에 수년째 참석중”이라는 노아닉스 최형준 대표는 “산호세 전시회는 애너하임(Anaheim) 전시회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실리콘밸리에 위치하는 특성상 첨단기술 분야가 많이 소개되어 업체들의 참석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말함.
노아닉스 최형준 대표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 시사점 및 전망
ㅇ 첨단 기술의 의료장비 접목 현상
- 그동안 의료장비 분야는 초대형 플레이어들과 정부의 엄격한 승인, 허가로 산업내 특수성이 강한 그들만의 리그인 경향이 없지 않았음.
- 하지만 이제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웨어러블, 로봇기술 등 첨단기술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의료장비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임.
ㅇ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의 참여
- 바이오의료장비 전시회여서인지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의 참여가 많았으며, 그래서인지 소재, 부품, 장비 분야 강국 중 하나인 일본업체들이 눈에 많이 띄었음.
- 참가한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은 처음부터 의료바이오 분야를 전문으로 성장한 기업들보다는 다른 산업군에서 성장하여 의료바이오 분야로 진출한 기업들이 많아 보였음.
ㅇ 한국 기업들의 더 많은 참여 기대
- 노아닉스가 코팅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기는 하였으나 그외 한국 참가기업을 찾기는 어려웠음.
- 현재 다른 산업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 그리고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웨어러블, 로봇기술 등을 가진 한국기업들의 의료바이오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할 시기라고 생각됨.
자료원: BIOMEDevice 홈페이지, MDDI Online, GlobeNewswire,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