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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5 참관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5 참관기


ㅁ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 개요

 

  ㅇ 제 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 의장국: 칠레)가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전시장(IFEMA)에서 2019년 12일 2일 개막, 종료 예정일인 13일을 이틀 넘겨 15일에 폐막함

    - 이번 총회는 원래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칠레의 대규모 반 정부 시위로 결국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됨

 

  ㅇ 금번 총회에서는 196개 국가에서 약 25,000명의 대표단들과 기업, 연구 기관 및 시민 단체가 참석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여러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이 참석함

 

  ㅇ 이번 제 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서는 탄소시장 지침을 타결하여 2015년 채택된 파리 협정 이행에 필요한 17개 이행 규칙 완성을 주요 목표로 함

    -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확대, 국가별 기후 행동 약속 이행 점검 체제 규칙 완성(투명성), 온실가스 감축 결과의 국가간 이전을 가능케 하는 시장 메커니즘 규칙 완성 등 총 9개 분야에서 17개의 이행 규칙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함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 개요

총회 명

제 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5)

개최 기간

2019년 12월 2~15일

개최 연혁

1994년부터 25회째(매년)

개최 규모

196개 국가에서 약 25,000명의 대표자 참석

개최 장소

마드리드 국제 전시장(IFEMA)

주제

파리 협정 이행에 필요한 17개 이행 규칙 완성

홈페이지

www.ifema.es/cop25

자료원: 마드리드무역관 정리

 

COP25 전경

 

자료원: 마드리드무역관 정리

 

ㅁ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 결과

 

  ㅇ 금번 총회의 주요 목표인 국제 탄소 시장 이행 규칙 완성에 있어 196 개국 간의 만장일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결국 내년에 재 논의 하기로 함

    -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확대 부문에 있어 스페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84개국만이 2020년까지 대폭적인 탄소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중국과 인도, 러시아, 미국 등 112개국은 정확한 탄소 감축 목표를 제시하지 않음

    - 온실가스 감축 결과의 국가간 이전을 가능케 하는 시장 메커니즘 규칙 체결에 있어서도 개도국과 선진국, 잠정 탄소 감축분 판매국과 구매국간 입장이 대립되면서 국제 탄소시장 국가간 이전 시장 메커니즘 규칙 체결도 결국 합의되지 못함

    - 특히, 중국과 인도 등 개발 도상국들은 파리 협정 체제로의 전환에 앞서 기존 교토 체제에 의한 선진국들의 2020년까지의 온실 가스 감축 및 기후 재원 지원 계획 이행에 대한 불만을 제기, 향후 2년간 이들 선진국들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로 함  

 

  ㅇ 유엔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및 전세계 평균 온도 상승이 1.5도를 넘지 않는 것을 목표로 국제 탄소 시장 이행 규칙 완성을 위해 2020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재 논의 할 것을 결정

 

ㅁ 한국 대표단 연설 및 주요 성과

 

  ㅇ 한편, 한국의 조 명 래 환경부 장관은 고위급 회의 기조 연설을 통해 2030년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갱신을 선언하며, 2050년 까지 저 탄소 전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힘

 

  ㅇ 이외, 금번 총회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 4명은 유엔 기후변화 협약 기구의 각종 위원회에 진출, 의장직을 맡게 되는 성과를 거둠

 

ㅁ 스페인 주요 기업들의 기후 변화를 막기위한 노력

 

  ㅇ 금번 총회에는 정부 대표단 외, 스페인 주요 에너지 기업과 신재생 에너지 건축 기업들이 참가하여 기후 변화를 막기위한 개별 설명회도 가졌음

    - 이베르드롤라(Iberdrola): 스페인 최대 전력 기업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2022년까지 340억 유로를 투입, 스마트 그리드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투자할 예정이며 화석 연료를 기반 발전소를 폐쇄할 계획

    - 악시오나(Acciona): 스페인의 대표적인 인프라 구축 및 신재생 발전소 건축 기업인 악시오나(Acciona)는 탄소가격선도연합(Carbon Pricing Leadership Coalition)에 가입, 탄소 가격을 이용하여 가스 배출량 감소를 유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16% 감축할 예정

    - 엔데사(Endesa):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더불어 스페인 최대 전력 기업 중 하나인 엔데사(Endesa)는 스페인 세비야의 까르뚜하(Cartuja)지역을 2025년까지 태양광을 이용한 100% 재생 도시로 만들어 온실 가스를 감축할 방침

 

  ㅇ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가진 이베르드롤라의 프로젝트 메니저인 “N”씨에 의하면, 해당 기업은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스페인에만 약 10,000MW 규모의 풍력,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국 기업과의 협력 부문에 있어 “N”씨는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 기업과의 협력에 항상 오픈 되어 있으며, 특히 풍력과 태양광 발전 건설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것을 고려해 볼 때 태양광 판넬이나 모듈, 에너지 저장 장치와 같은 전력 기자재 제품에 대한 협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

 

   

자료원: 마드리드무역관 정리

 

ㅁ 전망 및 시사점

 

  ㅇ 1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 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의 주요 목표인 탄소시장 지침 타결 및 파리 협정 이행에 필요한 규칙 완성에 대한 국가간 합의는 실패했으나 스페인 주요 기업들의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추세

 

  ㅇ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스페인 기업들의 기후 변화를 막기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예의 주시하여, 공동 프로젝트 진행 모색 또는 ESS나 태양광 판넬 등 전력 기자재 제품 공급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Ifema COP25 보고서, El Pais, La vanguardia 등 현지언론 종합, 스페인 환경부 자료, 마드리드 무역관 자체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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