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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타오르는' 일러스트 작가 Ricardo Cavolo

리까르도 작품

 

 리까르도 까볼로(Ricardo Cavolo)는 살라망카 출신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임팩트 있는 색과 개성있는 그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높아지는 인지도에 발 맞춰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도 많아져 길을 가다가 건물 한 벽면에서나 지하철 외관 디자인, 심지어 맥주병에서도 그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브라이튼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하는 리까르도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중학교에서 미술선생을 하기도 했다. 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작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싶어서 일러스트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언제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다가 어릴 적부터 보고 느낀 수작업의 즐거움을 알기에,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직접 펜과 염료로 그린다고 한다.

 

리까르도 작품

 

리까르도 작품

 

리까르도 작품

 

리까르도 작품

 

리까르도 작가

 

 리까르도 작가는 나이브한 그림 스타일을 추구했는데 이는 시각적인 임팩트가 세기 때문에 메세지가 훨씬 분명하게 전달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의 믿음에서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작품 특유의 원색이 들어간 명확한 형태와 직접적인 표현 방식은 시선을 잡아끄는 것을 넘어서 이해를 쉽게 한다. 

아르 브뤼(Art brut)와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를 알고나선 그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미술의 흐름을 따라가려 했고, 이후 그의 그림 스타일은 다양한 상징과 숨겨진 의미들을 내포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 그의 가장 유명한 표현 방법 중 하나는 그림에 나온 인물의 몸에 타투를 그려 그 사람에 관해 더 알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작가 그림의 큰 특징 중 하나인 활활 타오르는 듯한 빨간 얼굴이다. 이렇게 볼이나 코에 빨간색을 더해서 그려진 사람 하나 하나에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고 한다.

 

지금 그의 그림은 일러스트와 비쥬얼아트, 그래픽 디자인 분야 그리고 다른 분야 관련 책 속 일러스트로, 여러 도시와 여러 나라의 스트릿 그래피티로(Urban Outfitters, Cirque du Soleil,  Nike, Montreal airport), 패션 아이템으로, 전시회로, 심지어 맥주병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렇게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리까르도 작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여러 유명 광고 에이전시(Ogilvy, Young&Rubicam, Leo Burnett)와도 협업을 했고, 바르셀로나 패션 브랜드 Custo와도 콜라보로 옷을 만들기도 했다.

끝도 없이 나아가는 이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는 현재 행보만으로도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리까르도 작품

 

리까르도 작품

 

리까르도 작품

 

리까르도 작품(이미지 출처: Ricardo Cavolo 홈페이지)

 

 *관련링크: http://www.ricardocavolo.com/

 

리포터_곽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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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디자인 #스페인 일러스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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